신시내티 레즈
CIN
72승 84패
2:5
시카고 컵스
CHC
87승 69패
컵스는 1차전을 스스로 내줬습니다. 4-3으로 앞선 6회, 클레이 홈스가 선두 타자 볼넷과 견제 악송구,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고 그 이닝에만 3점을 잃었습니다.
득점권에서는 10타수 2안타에 그쳤고, 9회 2사에는 마이클 부시가 2루를 훔치다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멍청한 플레이였다,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시리즈 전까지 7승 3패로 앞서던 상대에게 맞은 일격이었고, 국내 매체는 신시내티가 고춧가루를 뿌렸다고 썼습니다.
컵스는 필리스·파드리스와 85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에 묶여 있고, 1번 시드가 걸린 막판입니다. 반대편 신시내티는 탈락이 확정된 지구 최하위로, 체이스 번스를 3이닝만 던지게 하는 관리 모드에 들어가 있습니다.
마운드에는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두 좌완, 매튜 보이드와 닉 로돌로가 오릅니다. 컵스는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가량 빠졌던 댄스비 스완슨이 1차전에 돌아왔습니다.
오늘 신시내티 마운드의 출발점은 자신이 선발로 나선 19경기에서 팀이 13번 진 로돌로이고, 그 뒤를 받칠 불펜은 사흘 동안 16이닝을 던졌습니다.
반대편 보이드는 원정 10선발 평균자책 2.95의 투수이고, 그가 상대할 신시내티는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모두 30개 구단 최하위입니다.
| 항목 | 닉 로돌로 |
|---|---|
| 시즌 19선발 | 96.2이닝 · 평균자책 5.12 (202명 중 156위) · WHIP 1.49 |
| 9이닝당 피홈런 | 1.77 (202명 중 182위) |
| 최근 5선발 | 25.0이닝 19자책 · 평균자책 6.84 · 0승 3패 |
| 등판 19경기 팀 성적 | 6승 13패 |
| 홈 등판 11경기 팀 성적 | 3승 8패 · 평균 득점 2.5 · 평균 실점 5.4 |
로돌로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상대 팀이 이긴 비율은 68.4%(19경기 중 13경기)로, 이 배당의 손익분기 58.1%를 10%p 넘습니다. 홈으로 좁히면 11경기 중 8경기, 72.7%입니다.
그가 홈에서 던진 날 신시내티 타선은 평균 2.5점을 냈고, 상대에게는 5.4점을 내줬습니다. 경기당 2.9점씩 밀린 셈입니다.
최근 흐름은 더 나쁩니다. 다섯 번의 선발에서 25이닝 19자책, 평균자책 6.84에 0승 3패이고, 평균 투구 이닝은 5이닝에 그쳤습니다.
9이닝당 피홈런 1.77개는 202명 가운데 182위입니다. 오늘 상대는 팀 홈런 211개와 득점 817점이 모두 30개 구단 1위인 컵스입니다.
로돌로가 가장 많이 던지는 싱커(구사율 28.8%)는 피안타율 .298, 기대 가중출루율(xwOBA) .444로 그의 네 구종 가운데 가장 많이 맞은 공입니다. 컵스 타자들은 싱커를 상대로 939타수 타율 .294를 쳤습니다.
스즈키 세이야는 좌완 상대 125타수 OPS .978, 알렉스 브레그먼은 135타수 OPS .895로 왼손 투수를 만나면 더 강해집니다.
로돌로에게는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뒤 피홈런이 늘었다는 평가가 따라붙습니다. 직전 다저스전에서도 7이닝을 버텼지만 홈런 2개를 맞았고, 팀은 1-4로 졌습니다.
| 항목 | 값 |
|---|---|
| 매튜 보이드 원정 10선발 | 61.0이닝 · 평균자책 2.95 · WHIP 1.21 · 피홈런 4 |
| 매튜 보이드 홈 10선발 | 53.2이닝 · 평균자책 5.53 · 피홈런 11 |
| 보이드 야간 10선발 | 56.1이닝 · 평균자책 3.51 |
| 신시내티 팀 타율 (30개 구단 기준) | .230 (30위) |
| 신시내티 득점권 타율 (30개 구단 기준) | .217 (30위) · 1,067타수 232안타 |
보이드의 시즌 평균자책 4.16은 전혀 다른 두 성적을 합친 값입니다. 원정 61이닝에서 2.95, 홈 53.2이닝에서 5.53이고 피홈런도 원정 4개 대 홈 11개로 갈립니다.
오늘은 원정이고 야간 경기이며, 보이드의 올 시즌 야간 평균자책은 3.51입니다. 원정 61이닝 동안 홈런을 4개만 맞은 투수라, 경기당 홈런 2.56개로 30개 구장 중 7위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위험도 그에게는 덜합니다.
그가 상대할 타선은 팀 타율 .230, 득점권 타율 .217로 두 항목 모두 30개 구단 꼴찌입니다. 로돌로의 홈 등판 경기에서 평균 2.5점에 그친 것과 같은 결의 숫자입니다.
보이드의 슬라이더(구사율 14.6%)는 피안타율 .159, 헛스윙률 34.0%입니다. 신시내티 타자들은 슬라이더 상대 601타수 타율 .203에 머물렀습니다.
보이드는 직전 피츠버그전에서 6회 리드 상황에 주자를 남기고 내려갔고, 구원진이 그 주자들을 들여보냈습니다. 현지에서는 같은 장면이 세 경기 연속 반복됐다고 짚었습니다.
| 항목 | 신시내티 | 시카고 컵스 |
|---|---|---|
| 최근 사흘 구원 이닝 | 16이닝 (3경기) | 5.2이닝 (2경기) |
| 같은 기간 구원 등판 · 투입 인원 | 13번 · 10명 | 5번 · 5명 |
| 1차전 구원 | 4명 · 6이닝 | 2명 · 2.2이닝 |
| 불펜 평균자책 (30개 구단 기준) | 4.73 (25위) | 3.96 (13위) |
신시내티 불펜은 사흘 연속 경기에서 16이닝, 구원 등판 13번을 소화했고 컵스 불펜은 같은 기간 5.2이닝만 던졌습니다. 컵스는 시리즈 직전 하루를 쉬었고, 1차전에서도 구원 투수를 두 명만 썼습니다.
로돌로는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 평균 5이닝을 던졌습니다. 오늘도 그 흐름이면 경기의 4이닝가량을 30개 구단 중 25위 불펜이 지친 상태로 맡아야 합니다.
1차전에서 번스가 이닝 제한으로 3이닝만 던진 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Julian Aguiar가 54구로 3이닝을 메웠습니다. 구원 줄리안 가르시아는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 아웃이 전망됩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번스 운용을 두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2차전에서 신시내티 벤치가 풀어야 할 숙제는 번스의 뒤가 아니라 로돌로의 뒤입니다.
체크리스트
컵스는 올 시즌 원정 1점 차 경기에서 6승 13패였습니다.
반대로 신시내티는 홈 1점 차 경기에서 17승 7패를 기록했습니다. 컵스의 원정 승률 52.6%(40승 36패)도 이 배당의 손익분기 58.1%에 못 미칩니다.
다만 로돌로가 홈에서 던진 11경기 가운데 1점 차로 끝난 경기는 3번뿐이었고, 신시내티의 8패 중 7번은 2점 차 이상이었습니다. 접전을 지키려면 뒷문이 버텨야 하는데, 그 불펜이 사흘 16이닝을 던졌고 가르시아까지 빠졌습니다.
E.D.라 크루즈는 좌완 상대 145타수에서 OPS 1.080을 기록했습니다.
살 스튜어트도 좌완 상대 139타수 OPS .883으로, 신시내티의 두 주축 타자는 왼손 투수를 만나면 더 강해집니다.
하지만 두 타자 주변이 비어 있습니다. JJ 블레이디와 타일러 스티븐슨은 좌완 상대 OPS가 .616(120타수)과 .706(83타수)으로 떨어지고, 팀 득점권 타율은 30개 구단 최하위입니다.
보이드가 원정 61이닝 동안 홈런을 4개만 맞았다는 점도, 한 방으로 흐름이 넘어갈 위험을 줄여 줍니다.
로돌로가 선발로 나선 19경기에서 신시내티는 13번 졌고, 그 뒤를 이을 불펜은 사흘 동안 16이닝을 던졌습니다. 컵스 쪽에는 원정 평균자책 2.95의 보이드와, 같은 기간 5.2이닝만 던진 불펜이 있습니다.
홈런 1위 타선이 피홈런 182위의 로돌로를 만나고, 득점권 타율 꼴찌 타선이 원정 마운드의 보이드를 상대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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