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발행 당시 배당
먼저 승리 마켓부터 봤습니다. 다저스 머니라인은 1.42배입니다. 로더의 상태와 최근 5선발 ERA 8.28을 감안하면 방향 자체는 맞습니다. 그런데 이 배당은 다저스가 리드를 잡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야 성립합니다. 디아즈와 엔리케스가 빠진 불펜, 직전 등판에서 무너진 마무리를 놓고 1.42배를 받는 건 남는 장사가 아닙니다.
런라인 다저스 -1.5(1.69배)는 더 어렵습니다. 2점 차 이상으로 벌려야 하는데, 지키는 구간이 불안한 팀에게 마진까지 요구하는 포지션입니다. 반대로 레즈 +1.5(2.20배)는 레즈가 접전을 만들어야 성립하는데, 최근 5경기 15득점짜리 타선에 그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승리와 마진을 차례로 지우고 나면 남는 건 총득점입니다. 그리고 총득점은 조건이 단순합니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이 양 팀 합계 9점만 나면 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레즈 선발은 최근 5선발에서 25이닝 23자책이고, 홈 등판 아홉 경기의 평균 총득점이 이미 8.8점입니다. 주무기 싱커는 헛스윙률 6.2%에 xwOBA .422이고, 다저스는 싱커를 .287로 가장 잘 칩니다. 다저스 예상 타순 여덟 명 중 여섯 명이 로더에게 안타가 있고, 터커와 T.에르난데스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프리먼이 복귀하면 우완 상대 OPS .880이 하위타선에 얹힙니다.
반대쪽에서는 레즈가 야마모토를 컨택으로 이길 팀은 아니지만, 홈런 3위 타선이 홈런 6위 구장에 들어옵니다. 데 라 크루즈는 야마모토에게 홈런이 있고 직전 경기에서도 담장을 넘겼습니다. 야마모토는 야간 등판 ERA 2.91로 주간(1.21)보다 확실히 높고, 최근 5선발에서 4개의 홈런을 내줬습니다.
그리고 두 선발이 내려간 뒤가 남습니다. 레즈 불펜은 ERA 25위에 최근 3일 12이닝을 소화했고, 다저스 불펜은 필승조 두 명이 IL에 있습니다. 양 팀 모두 6회 이후가 가장 점수를 낼 확률이 높은 경기입니다.
PRO 분석은 데이터에 근거한 참고 정보이며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배당은 해외 사업자 기준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