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
CLE
52승 48패
1:7
피츠버그 파이러츠 (PIT)
PIT
52승 48패
폴 스킨스라는 이름이 클리블랜드 구장에서도 통할까요?
글 김부장·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피츠버그와 클리블랜드는 더블헤더로 2경기를 치렀습니다.
1차전은 피츠버그가 7-1로 크게 이겼지만, 2차전은 클리블랜드가 5-3으로 되갚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3차전 왜 클리블랜드인지, 데이터로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선발은 클리블랜드의 조이 칸티요, 피츠버그의 폴 스킨스입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두 선수는 3.56 대 3.57로 사실상 동급입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흐름은 완전히 다릅니다.
| 투수 | 최근 5경기 평균자책 | 최근 5경기 이닝 | 최근 5경기 자책점 |
|---|---|---|---|
| 조이 칸티요 | 1.55 | 29.0 | 5 |
| 폴 스킨스 | 5.81 | 26.3 | 17 |
칸티요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패, 이닝당 자책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 페이스입니다. 직전 등판(마이애미전)에서도 5이닝 1자책 9탈삼진으로 좋은 내용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스킨스는 최근 5경기 중 필라델피아전에서 4이닝 7자책으로 무너진 경기가 있었고, 최근 흐름 전체가 시즌 평균보다 눈에 띄게 나쁩니다. 시즌 초반의 위력적인 스킨스와 지금의 스킨스는 다른 투수처럼 보입니다.
더 눈에 띄는 건 홈/원정 스플릿입니다. 스킨스는 홈에서는 평균자책 3.04, WHIP 0.97로 리그 최정상급이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 4.46, WHIP 1.12로 뚜렷하게 나빠집니다. 오늘 경기는 클리블랜드 홈, 즉 스킨스에게는 원정 경기입니다.
반면 칸티요는 홈에서 평균자책 3.43, 특히 홈 등판 기준 팀 승률이 7승 1패(승률 0.778)에 달합니다.
칸티요는 좌투수입니다. 그리고 피츠버그 타선의 핵심 타자 몇 명이 좌투수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 선수 | 우투수 상대 OPS | 좌투수 상대 OPS |
|---|---|---|
| 라이언 오헌 | 0.891 | 0.701 |
| 닉 곤잘레스 | 0.820 | 0.609 |
| 스펜서 호위츠(부상) | 0.883 | 0.648 |
세 선수 모두 우투수 앞에서는 준수하거나 훌륭한 성적을 내지만, 좌투수만 만나면 OPS가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곤잘레스는 시즌 타율 5위(0.308)에 랭크된 타자인데도 좌투수 앞에서는 OPS가 0.6대로 주저앉습니다.
좌완 투수 앞에서 흔들리는 이 타자들이 피츠버그 타선의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칸티요의 좌완 이점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타율과 OPS만 보면 피츠버그가 리그 상위권(타율 1위, OPS 2위)이고 클리블랜드는 하위권(둘 다 29위)입니다. 언뜻 피츠버그가 압도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운드 쪽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팀 | 팀 평균자책 | 불펜 평균자책(순위) |
|---|---|---|
| 클리블랜드 | 3.71 | 3.71 (6위) |
| 피츠버그 | 4.32 | 4.46 (23위) |
클리블랜드의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는 시즌 28세이브에 평균자책 2.84, 최근 3경기 구속도 오히려 오르는 추세(+0.70마일)입니다. 반면 피츠버그의 마무리 그레고리 소토는 평균자책 4.05로 상대적으로 불안합니다. 접전으로 흘러갈 경우 뒷문의 신뢰도 차이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타선의 화력만 보면 피츠버그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오늘 경기의 변수는 선발과 불펜입니다.
이 조합이 겹치는 오늘, 클리블랜드 쪽에 무게를 싣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PRO Pick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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