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NYY
56승 45패
3:5
피츠버그 파이리츠
PIT
53승 49패
게릿 콜은 부상에서 돌아왔다?
글 김부장·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콜의 2026시즌 홈 성적은 시즌 전체 지표와 확연히 다르다.
| 지표 | 홈 | 시즌 전체 | 원정(역산) |
|---|---|---|---|
| W-L | 2승 2패 | 3승 5패 | 1승 3패 |
| ERA | 3.18 | 3.93 | — |
| WHIP | 0.95 | 1.16 | 1.39 |
| IP | 28.1 | 55.0 | 26.2 |
| GS | 5 | 10 | 5 |
| K | 25 | 55 | 30 |
| H | 20 | 52 | 32 |
| BB | 7 | 12 | 5 |
| HR | 6 | 9 | 3 |
홈 WHIP 0.95는 이닝당 주자를 한 명 미만으로 막는다는 뜻이다. 원정 1.39와 비교하면 격차가 0.44에 달한다. 28.1이닝에서 피안타 20개, 볼넷 7개 — 주자를 쌓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는 짚어야 한다. 시즌 피홈런 9개 중 6개가 홈에서 나왔다. 홈 HR/9는 1.91로 원정(1.01)의 두 배다. 양키스타디움 우측 담장 특성상 주자를 안 내보내도 한 방으로 실점하는 패턴이 남아 있다. "무실점형"이라기보다 "주자 없이 솔로홈런을 맞는" 유형에 가깝다.
콜은 2025년 3월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전체를 결장했고 2026년 5월 22일 복귀했다. 현재 10등판 55이닝이 시즌 전부인 이유다.
복귀 직후 두 경기는 강렬했다. 5월 22일 탬파베이전 6이닝 무실점, 5월 27일 캔자스시티전 6.2이닝 무실점 10탈삼진. 문제는 6월이었다.
| 날짜 | 상대 | 내용 |
|---|---|---|
| 6/22 | 디트로이트 | 4.1이닝 9피안타 5자책 |
| 6/27 | 보스턴 | 5.1이닝 7피안타 4자책 |
화면상 최근 5경기 요약은 1승 4패 · ERA 5.33 · 평균 5.4이닝. 구위보다 커맨드가 문제였다. 볼넷 자체는 적었으나(시즌 12개) 존 안에서 맞아 나가는 공이 늘었고, 구단은 투구수를 관리하며 이닝을 끊었다. 회복 곡선이 꺾인 것처럼 보이던 구간이다.
7월 17일 LA 다저스전이 분기점이었다.
| 항목 | 기록 |
|---|---|
| 이닝 | 6이닝+ |
| 피안타 | 4 |
| 자책점 | 2 |
| 볼넷 | 1 |
| 탈삼진 | 8 |
| 투구수 | 103구 (시즌 최다) |
6이닝까지 3피안타, 한때 10타자 연속 아웃. 7회 무키 베츠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맥스 먼시에게 103구째 2점 홈런을 맞고 내려갔다. 팀은 1-2로 졌지만 내용은 복귀 후 최고였다.
주목할 지점은 투구수 103구다. 6월 내내 80~90구에서 끊기던 투수가 100구를 넘겼다는 건 구단이 제한을 풀었다는 신호다. 2024 월드시리즈 이후 처음 상대한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표본의 질도 높다.
피츠버그 타선은 올해 완전히 다른 팀이다.
| 시즌 | 팀 득점 | 팀 OPS | 리그 위치 |
|---|---|---|---|
| 2025 | 583 | .655 | 30위 (최하위) |
| 2026 (97경기) | 516 | .768 | 득점 공동 1위 / OPS 2위 |
올스타 브레이크 기준 516득점은 워싱턴과 공동 MLB 1위, 브레이크 이전 기준 프랜차이즈 최다 득점이다. 홈런은 125개(리그 6위). 지난해 리그 꼴찌 타선이 1년 만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문제는 수비가 그 속도를 못 따라간다는 점이다. 팀 수비율 자체는 .985 안팎의 리그 평균권이라 "실책 폭주"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외야 DRS가 리그 하위 6위권이고, 3루수 닉 곤잘레스는 DRS 마이너스에 7월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주자 상황 송구 실책을 범했다. 주전 중견수 오닐 크루즈는 6월 초 손 부상으로 이탈해 중견 수비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타선이 매 경기 5점 안팎을 만들어내는 팀에서 수비로 실점을 헌납하는 구조는 접전에서 특히 비싸다. 이번 경기처럼 상대 선발이 주자를 안 내보내는 유형일수록, 파이러츠가 스스로 만든 아웃카운트 손실 한 번이 경기 전체를 결정할 수 있다.
| 지표 | 시즌 전체 | 원정 | 홈(역산) |
|---|---|---|---|
| W-L | 6승 7패 | 2승 2패 | 4승 5패 |
| ERA | 5.14 | 4.43 | 5.77 |
| WHIP | 1.33 | 1.21 | 1.41 |
| IP | 103.1 | 44.2 | 58.2 |
| GS | 19 | 8 | 11 |
| K | 77 | 33 | 44 |
| H | 102 | 39 | 63 |
| BB | 35 | 15 | 20 |
| HR | 13 | 7 | 6 |
첫째, 삼진을 못 잡는다. 103.1이닝 77탈삼진은 K/9 6.7. 이닝당 삼진 하나를 못 채운다. 반면 볼넷 35개(BB/9 3.05)로 K/BB가 2.2에 불과하다. 위기에서 스스로 빠져나올 수단이 없다는 뜻이다.
둘째, 좌타에 취약하다.
| 상대 | AVG / OBP / SLG | OPS |
|---|---|---|
| 좌타 | .272 / .337 / .435 | .771 |
| 우타 | .218 / .306 / .273 | .579 |
OPS 격차가 .192다. 양키스 라인업의 좌타·스위치 비중(라이스, 치솜 주니어, 그리샴, 도밍게스 등)을 감안하면 켈러가 가장 피하고 싶은 매치업이다.
셋째, 주자만 나가면 무너진다.
| 상황 | OPS |
|---|---|
| 주자 없음 | .592 |
| 주자 있음 | .839 |
| 득점권 | .905 |
주자 없을 때는 리그 정상급, 득점권에서는 리그 최하위권 투수가 된다. 양키스가 선두 타자를 내보내는 순간 이닝이 길어진다.
구위 측면에서도 포심 평균 구속이 93~94마일대로 떨어져 헛스윙 유도가 적고, 하드히트 비율 42%대에 xwOBA .354로 실제 성적보다 세부 지표가 더 나쁘다. 슬라이더를 정리하고 4구종 위주로 던지는 중이지만, 결국 소프트 콘택트와 뒤의 수비에 기대는 투수다. 앞서 짚은 파이러츠의 수비 불안과 정확히 맞물리는 지점이다.
| 변수 | 내용 |
|---|---|
| 원정 등판 | 켈러는 원정이 더 낫다. 원정 4.43 / 1.21 vs 홈 5.77 / 1.41 |
| 낮 경기 | 현지 오후 1:05 개시. 켈러 주간 ERA 3.07 vs 야간 7.50 |
시즌 ERA 5.14만 보고 접근하면 과대평가가 된다. 이번 경기 조건은 켈러가 가장 잘 던지는 조합(원정 + 주간)에 해당한다.
여기에 양키스 쪽 악재도 있다. 주장 애런 저지가 우측 첫째 갈비뼈 피로골절로 5월 31일 이후 결장 중이다. 저지 출전 여부에 따른 팀 성적은 36승 23패 vs 18승 19패로 갈린다. 또한 이 경기는 우천 순연으로 성립된 분할입장 더블헤더 1차전이며, 양키스는 4일 새 두 번째 더블헤더를 치른다. 2차전 선발이 IL 복귀 첫 등판(약 60구 예정)인 맥스 프리드라 1차전 콜의 이닝 소화가 불펜 운용에 직결된다.
매치업 우위는 양키스에 있다. 콜은 홈 WHIP 0.95에 다저스전으로 구위 회복을 증명했고, 켈러는 좌타·득점권이라는 구조적 약점을 양키스 라인업 앞에 그대로 노출한다. 여기에 피츠버그의 외야·내야 수비 불안이 겹치면 실점 경로가 하나 더 늘어난다.
다만 양키스 1.58(피츠버그 2.44, O/U 9.5) 기준으로는 가격이 얇다. 저지 공백으로 냉각된 양키스 타선, MLB 정상급으로 올라선 피츠버그 타선, 더블헤더 불펜 부담, 그리고 켈러에게 유리한 원정·주간 조건이 모두 반대쪽에 서 있다.
경기 전 확인할 것
| 체크 포인트 | 판단 방향 |
|---|---|
| 양키스 좌타 라인업 편성 폭 | 좌타 다수면 켈러 실점 기대치 상향 |
| 콜 투구수 상한 관련 코멘트 | 60~70구 관리 시사 시 이닝 프롭 하향 |
| 오닐 크루즈 복귀 여부 | 피츠버그 타선·중견 수비 동시 상향 |
PRO Pick
뉴욕 양키스 (NYY)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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