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MIL
103승 59패
5:4
탬파베이 레이스
TB
98승 64패
라스무센은 이번 가을 선발마다 평균 7이닝을 막았고, 레이스는 남은 두 이닝 안팎을 나흘 쉰 베이커와 부저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핸더슨은 정규시즌부터 경기당 다섯 이닝을 조금 넘긴 투수입니다. 밀워키는 1차전에 던진 구원 투수를 포함해 네 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메워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스 승리에서 가장 큰 위험은 핸더슨이 홈에서처럼 주자를 묶어 레이스 타선이 1차전처럼 출루를 득점으로 잇지 못하는 전개입니다.
| 구분 | 드류 라스무센 | 로건 핸더슨 |
|---|---|---|
| 포스트시즌 선발 · 퀄리티스타트 | 3 · 3 | 2 · 0 |
| 포스트시즌 이닝 | 21 | 9 |
| 포스트시즌 볼넷 | 3 | 5 |
| 정규시즌 선발 · 퀄리티스타트 | 30 · 18 | 18 · 7 |
| 정규시즌 WHIP | 0.91 | 0.84 |
라스무센의 직전 선발은 한국시간 10월 19일 가디언스전으로, 95구로 7이닝 1자책, 삼진 6개를 기록했습니다. 핸더슨의 직전 선발은 한국시간 10월 13일 다저스와의 NLCS 2차전으로, 64구로 4이닝 2자책, 삼진 2개였습니다.
시즌 단위로 주자를 덜 내보낸 쪽은 핸더슨입니다. 두 투수의 차이는 그 효율을 몇 이닝 동안 유지하느냐에 있고, 퀄리티스타트 비율에서 그 차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라스무센의 이닝은 밀워키의 득점 방식과도 맞물립니다. 밀워키는 정규시즌 홈런이 154개로 레이스(169개)보다 적었고, 출루율이 높은 바우어스(.389)와 투랑(.366)이 공격의 중심입니다. 라스무센이 던지는 동안에는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통로가 좁습니다.
장타로 메우는 길도 넓지 않습니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는 정규시즌 경기당 홈런이 2.11개로 리그 평균(2.29개)보다 적었습니다. 라스무센은 올 시즌 이 구장에서 브루어스를 상대로 다섯 이닝 동안 두 점(자책 한 점)만 내주고 삼진 여덟 개를 잡았습니다.
반대 근거도 분명합니다. 브루어스는 핸더슨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산 25차례 선발 경기에서 21승 4패를 거뒀고, 이번 포스트시즌 두 차례 선발도 모두 이겼습니다. 레이스는 팔꿈치 수술을 세 차례 받은 라스무센의 건강도 계속 신경 쓰고 있어, 그가 일찍 내려가면 이 논점은 힘을 잃습니다.
| 투수(팀) | 마지막 등판 | 이닝 | 자책 | 볼넷 | 투구 수 |
|---|---|---|---|---|---|
| 아브너 우리베(밀워키) | 1차전 | 1⅓ | 0 | 0 | 15 |
| 애런 애쉬비(밀워키) | 1차전 | 1⅔ | 0 | 0 | 20 |
| 트레버 메길(밀워키) | 1차전 | 1 | 1 | 1 | 20 |
| 조조 로메로(밀워키) | 다저스전 | 2 | 0 | 0 | 24 |
| DL 홀(밀워키) | 다저스전 | 2⅓ | 0 | 0 | 28 |
| 브라이언 베이커(레이스) | 가디언스전 | 1 | 0 | 0 | 9 |
| 캠 부저(레이스) | 가디언스전 | 1⅔ | 0 | 0 | 17 |
| 스티븐 마츠(레이스) | 1차전 | 1⅔ | 1 | 3 | 31 |
| 타일러 웰스(레이스) | 가디언스전 | ⅔ | 2 | 0 | 11 |
| 이안 시모어(레이스) | 가디언스전 | 0 | 0 | 2 | 12 |
밀워키 구원진의 질은 낮지 않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44⅔이닝 동안 아홉 점(자책 일곱 점)만 내줬습니다.
차이는 질보다 맡을 이닝 수와 순서입니다. 핸더슨이 다섯 이닝 남짓에서 내려가면 밀워키는 쉬고 나오는 로메로·홀을 먼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접전 후반에는 1차전에 던진 핵심 투수를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고, 그 가운데 메길은 1차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함께 내주고 실점했습니다.
레이스는 반대입니다. 마무리 베이커가 나흘을 쉬었고 부저도 같은 경기 이후 등판이 없습니다. 라스무센이 이닝을 채우면 레이스는 가장 믿는 두 투수로 경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레이스 쪽 위험은 그 사이의 중간 이닝입니다. 라스무센이 6이닝 2자책으로 내려간 한국시간 10월 13일 경기에서 레이스의 팀 실점은 그의 자책점보다 다섯 점 많은 7점이었습니다. 마츠·웰스·시모어가 등판하는 전개가 되면 이 선택의 근거는 크게 약해집니다.
| 로건 핸더슨 | 이닝 | 평균자책점 | 피안타 | 볼넷 | 피홈런 |
|---|---|---|---|---|---|
| 정규시즌 홈 | 44 | 1.84 | 26 | 8 | 7 |
| 정규시즌 원정 | 54⅓ | 2.98 | 38 | 11 | 7 |
| 포스트시즌 | 9 | 3.00 | 5 | 5 | 0 |
핸더슨은 직전 선발에서 폭투와 송구 실수로 흔들리며 네 점(자책 두 점)을 내줬습니다. 통산 선발 가운데 처음으로 세 점 넘게 내준 경기였습니다. 레이스는 월드시리즈 전까지 포스트시즌 도루 시도를 11-for-11로 모두 성공했고, 캐시 감독은 베이스러닝에서 공격적인 접근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주루가 핸더슨의 투구 수를 끌어올리면, 앞에서 본 밀워키의 불펜 부담이 더 이른 이닝으로 당겨집니다. 장타 쪽에서도 핸더슨은 홈에서 원정과 같은 수의 홈런을 맞았고, 레이스에는 정규시즌 42홈런의 카미네로가 있습니다.
반대 근거는 표의 홈 기록입니다. 포스트시즌 볼넷 증가는 두 경기 표본이고, 홈에서 주자를 묶은 기록은 그보다 큰 표본입니다. 1차전에서도 아란다가 3안타 1볼넷, 심슨이 2안타를 쳤지만 레이스의 득점은 2점에 그쳤습니다.
체크리스트
핸더슨이 홈에서처럼 주자를 묶고 밀워키 구원진이 플레이오프 기록대로 막으면, 레이스는 라스무센이 잘 던져도 한 점 차로 질 수 있습니다.
이 반론은 무겁습니다. 홈 경기와 실점이 적은 밀워키 구원진은 이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같은 저득점 접전 안에서는 선발이 맡는 이닝 수가 승패를 더 크게 가른다고 봤습니다. 밀워키 타선도 라스무센과 휴식한 베이커·부저를 상대로 점수를 내야 하고, 핸더슨 뒤 네 이닝 가까이를 연투한 구원 투수까지 섞어 버텨야 하는 쪽은 밀워키입니다.
같은 이유로 레이스의 두 점 차 이상 승리는 저득점 전제와 맞지 않아 고르지 않았습니다. 총점이 커지는 선택보다, 라스무센이 실점을 억제하고 레이스가 접전에서 앞서는 흐름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라스무센이 이닝을 채우는 동안 밀워키 타선은 볼넷으로 주자를 쌓기 어렵고, 핸더슨이 일찍 내려가면 레이스의 주루가 밀워키 불펜을 더 이른 이닝으로 끌어냅니다.
라스무센이 7이닝 안팎을 막으면 레이스는 나흘 쉰 베이커와 부저로 두 이닝 안팎만 메우면 됩니다. 반면 밀워키는 1차전에 던진 구원 투수를 포함해 네 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버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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