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HOU
77승 77패
2:5
캔자스시티 로열스
KC
67승 87패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금 한 경기, 한 경기에 지구 1위가 걸려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차이는 단 1경기이고, 남은 경기는 11경기뿐입니다.
탬파베이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돌아온 휴스턴을 살린 건 1차전이었습니다. 제레미 페냐가 첫 두 타석을 연속 홈런으로 장식했고, 요르단 알바레스가 한 방을 보탰습니다. 헌터 브라운이 5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았고, 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4-2 승리를 지켰습니다.
반대편 더그아웃의 공기는 다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와일드카드 컷에서 10.5경기 떨어졌고, 보스턴 원정부터 3연패입니다.
콜 레이건스·스티븐 콜렉·루인더 아빌라가 팔꿈치 수술로 모두 시즌을 접었고, 1차전에서는 살바도르 페레즈가 선발 명단에서 빠지며 연속 선발 출전이 끊겼습니다. 한쪽은 가을야구를 지키는 경기이고, 다른 한쪽은 시즌을 정리하는 경기입니다.
주된 이유는 원정에서 버티지 못하는 캔자스시티, 반등한 하비에르,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린치와 그 뒤의 불펜입니다.
| 캔자스시티 로열스 | 기록 |
|---|---|
| 원정 성적 | 27승 49패 (승률 .355) |
| 원정 1점차 경기 | 10승 17패 |
| 9월 성적 | 4승 9패 |
| 최근 5경기 득점 | 12점 (경기당 2.4점) |
| 불펜 평균자책점 | 5.00 (30개 구단 중 28위) |
캔자스시티가 원정에서 거둔 승률은 .355입니다. 뒤집으면 상대 팀이 64.5%를 이겼다는 뜻이고, 오늘 손익분기 61.3%보다 높습니다.
1점차 원정 경기 10승 17패는 접전 끝에 버티지 못하는 팀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5경기 12득점, 9월 4승 9패까지 겹치면 타선이 경기를 뒤집을 힘도 떨어져 있습니다.
1차전 페레즈 결장처럼, 컷에서 멀어진 팀은 주전 휴식과 기용 실험이 잦아집니다. 이미 약한 원정 타선이 오늘 더 얇아질 수 있다는 점도 휴스턴 쪽에 무게를 싣습니다.
| C. 하비에르 최근 3선발 | 이닝 | 자책 | 삼진 |
|---|---|---|---|
| 오클랜드전 | 4.0 | 3 | 8 |
| 애리조나전 | 5.0 | 1 | 8 |
| 필라델피아 원정 | 6.0 | 1 | 5 |
| 합계 | 15.0 | 5 | 21 |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이고, 최근 두 경기만 보면 11이닝 2자책입니다. 투구 이닝도 4이닝, 5이닝, 6이닝으로 한 경기씩 늘었습니다.
무기는 스위퍼입니다. 올 시즌 스위퍼 헛스윙률이 40.8%, 피안타율은 .212이고, 체인지업 헛스윙률도 31.5%입니다.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스위퍼 상대로 400타수 타율 .205에 그쳤습니다. 이들이 상대한 구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불펜을 거쳐 선발로 복귀한 하비에르는 직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회까지 노히트를 이어 갔습니다. 본인은 예전엔 구종이 둘뿐이었지만 지금은 더 많다고 했고, 조 에스파다 감독도 모든 구종이 살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다니엘 린치 | 수치 |
|---|---|
| 최근 5선발 | 21.2이닝 12자책 (평균자책점 4.98) |
| 최근 5선발 최다 이닝·최다 투구 | 5.0이닝 · 81구 |
| 싱커 구사율 · 피xwOBA | 32.3% · .373 |
| 싱커 구속 (시즌 → 최근 5경기) | 94.1 → 93.5마일 |
| 휴스턴 타선의 싱커 상대 타율 | .288 (1,033타수) |
린치는 트레이드 마감 이후 선발로 전환한 투수입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 이닝은 5.0, 5.0, 3.1, 4.1, 4.0이었고, 투구 수는 한 번도 81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도 캔자스시티 불펜이 네 이닝 안팎을 책임져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5.00, 30개 구단 중 28위입니다.
린치가 가장 많이 던지는 공은 싱커인데, 최근 구속이 시즌 평균보다 0.6마일 떨어졌습니다. 휴스턴 타선은 1,033타수에서 싱커를 .288로 쳐 냈고, 이는 이들이 상대한 주요 구종 중 가장 높은 타율입니다.
좌완 린치를 상대로 호세 알투베(좌투수 상대 OPS .779, 111타수)와 아이작 파레데스(.780, 130타수)가 앞쪽 타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전 연타석 홈런의 페냐가 1번에 서는 골격도 그대로입니다.
체크리스트
하비에르가 선발로 나선 10경기에서 휴스턴은 3승 7패였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5.50은 비교 대상 투수 199명 중 168위입니다. 시즌 전체만 보면 오늘 선발 우위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 10경기에서 휴스턴 타선의 지원은 경기당 3.6점에 그쳤고, 부상 복귀 이후 최근 세 번의 선발은 결이 다릅니다. 표본이 작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상대가 스위퍼에 약한 캔자스시티라는 점이 그 차이를 오늘 경기로 끌고 옵니다.
최근 사흘 휴스턴 불펜은 9이닝을, 캔자스시티 불펜은 4이닝을 던졌습니다.
1차전에서 휴스턴은 브라운 뒤로 투수 네 명을 한 이닝씩 썼습니다. 하지만 네 명 모두 17구 이하로 끝냈고, 헤이더는 13구만 던졌습니다.
반면 캔자스시티 불펜은 휴식이 충분해도 평균자책점 5.00이라는 기본값이 바뀌지 않습니다. 헤이더의 시즌 평균자책점 0.87과 캔자스시티 마무리 루카스 에르세그의 6.23을 나란히 놓으면 경기 후반의 무게는 여전히 휴스턴 쪽입니다.
캔자스시티는 원정에서 세 경기 중 두 경기 가까이 졌고, 접전에서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오늘 그 팀이 스위퍼에 약한 타선으로 9월에 살아난 하비에르를 상대하고,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린치 뒤로 리그 28위 불펜을 일찍 꺼내야 합니다.
지구 1위를 1경기 차로 지켜야 하는 홈팀과 시즌을 정리하는 원정팀의 동기 차이까지 더하면, 휴스턴 승리는 안전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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