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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novsUdinese
토리노–우디네세: 측면에서 만든 공은 누가 박스 안에 남길까
토리노의 전방 연결과 우디네세의 박스 공략. 직전 경기의 기회와 실수를 이번 선발 변화에 연결한다.
자료 기준 10월 12일 (월) 15:01 KST

Torino홈
vs
Udinese원정
개막 초반 같은 승점에 머문 두 팀이 긴 대표팀 휴식기 뒤 만난다. 핵심은 공을 오래 갖는 쪽이 아니라, 측면에서 전진한 뒤 박스 안에 공과 선수를 함께 남기는 쪽이다. 토리노는 직전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지만 공격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남았고, 우디네세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그 기회를 만들던 선수들의 역할까지 달라진다.
직전 경기: 슈팅 수보다 공이 나온 위치
두 팀의 직전 리그 경기인 9월 19일 기록이다. 상대와 장소가 다른 한 경기씩의 비교이며 시즌 평균이 아니다.
| 항목 | 토리노 · 볼로냐 원정 | 우디네세 · 칼리아리 홈 |
|---|---|---|
| 결과 | 1–1 | 0–1 |
| 슈팅 / 유효슈팅 | 14 / 3 | 26 / 5 |
| 박스 안 / 밖 슈팅 | 6 / 8 | 17 / 9 |
| 크로스 / 성공 | 18 / 5 | 37 / 6 |
| 코너킥 | 6 | 16 |
토리노는 볼로냐전에서 포르티니가 공을 잃은 뒤 왼쪽 미란다의 크로스와 흐른 공을 막지 못해 베르나르데스키에게 먼저 실점했다. 후반에는 오른쪽을 교체해 흔들림을 줄였고, 피츠짐 대신 들어온 쿨레노비치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파고든 뒤 박스 밖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만회했지만 그 골을 토리노의 지속적인 박스 장악으로 읽기는 어렵다.
이번에는 시메오네 옆에 애덤스가 서고 블라시치가 중원으로 내려오는 배치를 예상한다. 전방에서 공을 받을 선수가 늘면 우디네세의 중앙 수비수는 시메오네만 따라갈 수 없고, 블라시치가 뒤에서 연결할 공간도 생길 수 있다. 다만 피츠짐이 첫 패스를 받는 순간 가까운 지원이 없으면 공격수 숫자만 늘어날 뿐이다. 카차마니·벨갈리가 올라간 뒤 공을 잃었을 때, 남은 중원이 에켈렌캄프의 안쪽 침투를 먼저 막는지도 봐야 한다.
우디네세: 낮게 들어온 공과 전환 실수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전에서 에켈렌캄프가 왼쪽 카마라에게 연결한 뒤 낮은 크로스가 들어왔지만, 자니올로가 맞히지 못하고 보이보다의 마무리도 빗나갔다. 코너킥 뒤 게예와 카바셀레의 근거리 시도도 막혔다. 상대가 앞선 뒤 내려앉자 우디네세는 상대 진영에 머물렀지만, 박스에 들어간 공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했다. 반대로 우디네세가 내준 골은 잘못된 백패스를 말디니가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토리노의 윙백 뒤를 카마라·보이보다가 이용하고, 에켈렌캄프가 안쪽에서 공을 받으면 같은 종류의 기회를 만들 여지는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의 자니올로와 교체 공격수 게예는 현재 결장 정보가 확인된다. 차크베타제가 2선 연결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며, 룬야이치는 데이비스가 출전할 수 있어도 풀타임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방에서 공을 지키는 선수가 바뀐 뒤에도 두 윙백의 크로스에 박스 안 지원이 붙느냐가 공격의 지속성을 가른다.
직전 선발 위에 이번 예상 변화를 표시했다
토리노의 직전 선발은 구단 공식 보고의 3-5-1-1로 표시했다. 블라시치는 시메오네 뒤, 만드라고라는 중원이었다. 이번 예상은 전방을 보강하는 3-5-2다. 우디네세는 3-4-2-1을 유지하되 자니올로 자리의 차크베타제와 중앙 수비 솔레의 복귀를 예상한다. 알라바는 수비의 대안이며 선발과 출전 시간을 확정하지 않는다. 화살표는 이번 예상이고, 현재 공식 선발 발표 전이다.


가장 강한 반대 근거: 공격 보강이 수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토리노의 투톱이 박스를 더 잘 채울 것이라는 기대에는 뚜렷한 반론이 있다. 블라시치가 내려온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전방에 남은 공격수가 많아 우디네세의 2선 침투를 막을 인원이 늦게 돌아올 수 있다. 토리노의 직전 실점 역시 측면에서 공을 잃고 중앙의 흐른 공을 놓친 결과였다. 우디네세도 수비 복귀만으로 안정됐다고 볼 수 없다. 솔레와 알라바의 가용성은 긍정적이지만, 직전 백패스 실수와 새 수비 조합의 호흡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과제다.

토리노가 원하는 것은 피츠짐의 전진 패스 뒤 애덤스·시메오네와 중원이 함께 공격을 이어가는 장면이다. 우디네세가 원하는 것은 두 윙백이 공을 받았을 때 에켈렌캄프·차크베타제가 안쪽 선택지를 만들어 주는 장면이다. 경기 초반에는 토리노가 첫 압박을 넘긴 뒤 전방에서 공을 지키는지, 그리고 우디네세의 낮은 크로스에 박스 안 선수가 맞춰 들어오는지를 보자. 공을 잃은 직후 누가 중앙을 비우는지까지 연결하면 득점 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