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vs LA 다저스
| 항목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 | LA 다저스 (원정) |
|---|---|---|
| 시즌 성적 | 77승 55패 (.583) | 80승 52패 (.606) |
| 지구 순위 | NL 동부 1위 | NL 서부 1위 |
| 득실차 | +111 | +150 |
| 최근 10경기 | 4승 6패 | 7승 3패 |
| 선발 | AJ 스미스-쇼버 (우) | 사사키 로키 (우) |
구장은 트루이스트 파크, 현지 오후 7시 15분 개시입니다.
| 마켓 | 애틀랜타 (홈) | 다저스 (원정) |
|---|---|---|
| 머니라인 |
등록 8월 27일 (목) 01:42 KST · 판정 8월 27일 (목) 12:22 KST · 배당 기준 fanduel
| 2.16 |
| 1.79 |
| 런라인 1.5 | +1.5 / 1.625 | -1.5 / 2.32 |
| 토탈 8.5 | 언더 1.93 | 오버 1.89 |
어제는 애틀랜타가 4-3으로 이겼습니다. 홈에서 승률 .652를 찍고 있는 팀이 직전 경기까지 잡았는데, 다음 날 배당은 오히려 원정팀에가 정배당이 붙었습니다. 시장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사사키 로키의 시즌 성적표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22선발 116이닝, ERA 4.42, WHIP 1.30. 규정 선발 191명 중 ERA 115위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1.79라는 가격이 과하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이 숫자가 언제 만들어졌느냐입니다.
| 등판일 (한국시간) | 상대 | 이닝 | 자책 | 삼진 | 볼넷 | 투구수 |
|---|---|---|---|---|---|---|
| 8월 20일 | 콜로라도 | 5.0 | 2 | 6 | 1 | 99 |
| 8월 14일 | 밀워키 | 6.0 | 2 | 2 | 5 | 101 |
| 8월 8일 | 애리조나 | 6.0 | 2 | 5 | 1 | 86 |
| 7월 31일 | 시애틀 | 5.1 | 2 | 7 | 3 | 90 |
| 7월 25일 | 뉴욕 메츠 | 7.0 | 1 | 9 | 2 | 94 |
다섯 경기 연속 2자책 이하입니다. 합산 29.1이닝 9자책, ERA 2.76, 평균 5.9이닝. 투구수도 86구에서 101구 사이로 관리 대상이 아닙니다. 시즌 4.42는 5월과 6월의 사사키가 만든 숫자이고, 8월의 사사키는 다른 투수로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 구종 | 시즌 평균 | 최근 5경기 | 변화 |
|---|---|---|---|
| 포심 | 97.8마일 | 98.4마일 | +0.6 |
시즌 막판에 구속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올라와 있습니다. 8월 들어 결과가 좋아진 이유가 운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습니다. 오늘은 야간 경기입니다.
| 사사키 시즌 스플릿 | 등판 | 이닝 | ERA | WHIP | 삼진 |
|---|---|---|---|---|---|
| 주간 | 5 | 25.2 | 5.61 | 1.52 | 26 |
| 야간 | 17 | 90.1 | 4.08 | 1.24 | 88 |
통산으로 넓혀도 야간 4.32, 주간 4.79로 방향은 같습니다.
사사키의 레퍼토리는 사실상 세 개입니다.
| 구종 | 구사율 | 피안타율 | xwOBA | 헛스윙률 |
|---|---|---|---|---|
| 포심 | 41.9% | .322 | .413 | 20.3% |
| 스플리터 | 34.0% | .169 | .253 | 36.2% |
| 슬라이더 | 22.2% | .202 | .240 | 39.1% |
포심이 약점인 건 분명합니다. 다만 오늘 타석에 서는 팀이 그 약점을 칠 수 있느냐는 별개 문제입니다.
| 애틀랜타 로스터 시즌 대응 | 타수 | 피안타율 |
|---|---|---|
| 포심 | 1187 | .231 |
| 스플리터 | 141 | .213 |
| 슬라이더 | 519 | .239 |
사사키가 던지는 세 구종 전부에서 .240을 넘기지 못합니다. 특히 스플리터 .213, 슬라이더 .239는 사사키가 전체의 56%를 던지는 구종입니다. 헛스윙률 36%와 39%짜리 공을, 시즌 내내 못 쳐온 타선이 상대합니다.
반대로 애틀랜타가 잘 치는 구종은 싱커 .296, 커터 .271인데 사사키는 싱커를 시즌 두 개 던졌고 커터는 아예 없습니다. 맞물리는 지점이 없습니다.
AJ 스미스-쇼버는 올 시즌 두 번 던졌습니다.
| 등판일 (한국시간) | 상대 | 이닝 | 자책 | 볼넷 | 투구수 |
|---|---|---|---|---|---|
| 8월 20일 | 미네소타 | 4.1 | 4 | 3 | 75 |
| 7월 30일 | 뉴욕 메츠 | 4.1 | 2 | 2 | 69 |
두 번 다 4.1이닝, 두 번 다 70구 근처에서 교체됐습니다. 시즌 ERA 6.23, WHIP 1.62, 8.2이닝 동안 볼넷 5개입니다. 오늘도 5이닝을 넘길 그림은 그리기 어렵습니다.
구종 내용도 스플리터 하나에 의존합니다.
| 구종 | 구사율 | 피안타율 | xwOBA | 헛스윙률 |
|---|---|---|---|---|
| 포심 | 37.5% | .154 | .355 | 4.0% |
| 스플리터 | 36.1% | .214 | .281 | 42.9% |
| 싱커 | 12.5% | .600 | .512 | 12.5% |
| 커브 | 10.4% | .000 | .502 | 16.7% |
| 슬라이더 | 3.5% | 1.000 | .625 | 0.0% |
포심 피안타율 .154는 눈에 띄지만 헛스윙률이 4.0%입니다. 못 치는 게 아니라 맞혀놓고 잡히지 않은 구간이고, xwOBA .355가 그 간극을 보여줍니다. 싱커는 xwOBA .512, 커브는 .502, 슬라이더는 .625입니다.
그리고 다저스 타선은 그 구종들을 칩니다.
| 다저스 로스터 시즌 대응 | 타수 | 피안타율 |
|---|---|---|
| 커터 | 353 | .314 |
| 싱커 | 712 | .291 |
| 스플리터 | 144 | .257 |
| 포심 | 1287 | .255 |
애틀랜타 타선이 사사키의 주무기에 .213을 치는 동안, 다저스 타선은 스미스-쇼버의 스플리터에 .257을 칩니다. 그가 스플리터를 놓치고 싱커나 커브로 도망가는 순간이 이 경기의 분기점입니다.
스미스-쇼버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0승 2패, 평균 3.0득점 4.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사키가 나선 22경기에서 다저스는 12승 10패, 평균 5.0득점입니다.
스미스-쇼버가 4~5이닝에서 내려가면 애틀랜타는 오늘 최소 4이닝을 불펜으로 메워야 합니다. 애틀랜타 불펜 ERA는 3.42로 리그 4위, 분명 좋습니다. 문제는 오늘의 상태입니다.
| 최근 3일 불펜 소모 | 애틀랜타 | 다저스 |
|---|---|---|
| 구원 등판 | 7회 | 7회 |
| 투입 투수 | 5명 | 6명 |
| 소화 이닝 | 7.0 | 6.0 |
이미 3일 동안 7이닝을 썼습니다. 5명으로 7이닝을 돌린 쪽과 6명으로 6이닝을 나눈 쪽의 차이입니다. 여기에 오늘 또 4이닝 이상이 필요합니다.
부상자 명단도 애틀랜타 쪽이 더 아픕니다.
| 애틀랜타 이탈 | 포지션 | 복귀 예정 |
|---|---|---|
| 로버트 수아레스 | RP | 9월 18일 |
| 레이날도 로페즈 | RP | 8월 28일 |
| 스펜서 스트라이더 | SP | 9월 18일 |
| 조이 웬츠 | RP | 2027년 2월 |
셋업 두 명이 빠진 상태에서 3일 연속으로 불펜을 돌리고 있습니다.
마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8월 21일, 24일, 26일에 던졌습니다. 오늘 세이브 상황이 오면 6일 사이 네 번째 등판입니다.
| 이글레시아스 | 값 |
|---|---|
| 시즌 | 27세이브, ERA 3.00 |
| 포심 시즌 평균 | 94.4마일 |
| 최근 3경기 평균 | 93.7마일 |
| 변화 | -0.73 |
구속이 이미 0.7마일 내려와 있습니다. 리그 4위 불펜이라는 시즌 누적치와, 오늘 밤 마운드에 오르는 팔의 상태는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 팀 지표 | 애틀랜타 (홈) | 다저스 (원정) |
|---|---|---|
| 팀 타율 | .246 (11위) | .258 (2위) |
| 팀 OPS | .722 (13위) | .761 (2위) |
| 득점 | 614 (8위) | 653 (4위) |
| 득점권 타율 | .266 (9위) | .270 (5위) |
| 팀 WHIP | 1.25 (8위) | 1.16 (2위) |
| 실점 | 507 (5위) | 506 (4위) |
투수력은 백중세지만 타격은 다저스가 한 단계 위입니다. 최근 5경기 득점은 다저스 22점, 애틀랜타 12점으로 격차가 더 벌어져 있습니다.
오늘 선발이 우완이라는 점도 다저스 상위 타선에 유리합니다.
| 우완 상대 | 타수 | 타율 | OPS |
|---|---|---|---|
| 오타니 쇼헤이 | 304 | .289 | .946 |
| 프레디 프리먼 | 323 | .322 | .899 |
| 맥스 먼시 | 303 | .257 | .870 |
리그 OPS 2위(오타니 .935), 15위(먼시 .858), 24위(프리먼 .837)가 나란히 우완을 상대로 더 잘 칩니다. 8.2이닝짜리 표본으로 던지는 투수가 이 셋을 두 바퀴 돌리는 그림입니다.
전날 패배도 내용은 다릅니다. 4-3으로 졌지만 안타는 다저스 10개, 애틀랜타 9개였습니다. 1회에 3점을 먼저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고, 이후 8이닝 동안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토탈 8.5는 시장이 이 경기를 접전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애틀랜타는 홈 1점차 승부에서 13승 5패로 강하고, 이건 홈팀이 9회말을 남겨두는 구조적 이점이 반영된 숫자입니다.
다만 승부가 9회를 넘어가면 방향이 뒤집힙니다.
| 연장 승부 | 애틀랜타 | 다저스 |
|---|---|---|
| 연장 경기 | 11 | 5 |
| 성적 | 5승 6패 | 5승 0패 |
| 1점차 승 / 패 | 5 / 5 | 4 / 0 |
다저스는 올 시즌 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8월 22일 피츠버그전 10회 결승점, 8월 20일 콜로라도전 10회 2득점이 최근 사례입니다.
원정에서 약해지는 팀도 아닙니다.
| 다저스 | 승 | 패 | 승률 |
|---|---|---|---|
| 홈 | 40 | 26 | .606 |
| 원정 | 40 | 26 | .606 |
홈과 원정 성적이 완전히 같습니다. 원정 정배에 붙는 통상적인 할인 근거가 이 팀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읽어온 근거를 모으면 이렇게 됩니다.
픽: 다저스 승리
런라인 -1.5(2.32)는 권하지 않습니다. 애틀랜타 홈 1점차 13승 5패와 트루이스트 파크의 낮은 경기당 득점(8.82, 리그 12위)을 감안하면 2점 차 이상으로 벌어질 확률에 2.32는 충분한 보상이 아닙니다. 머니라인 단독으로 가져가시고, 배당이 낮은 만큼 다른 경기와 묶는 조합 축으로 쓰는 쪽이 맞습니다.
이 픽을 흔드는 데이터도 명확히 존재합니다. 판단은 직접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사사키의 피홈런입니다. HR/9 1.63으로 규정 선발 191명 중 158위, 하위 20% 구간입니다. 원정 등판 59.2이닝에서 8개를 맞았습니다. 트루이스트 파크는 경기당 홈런 2.47개로 리그 평균 2.29개를 웃도는 11위 구장이고, 맷 올슨은 36홈런으로 메이저 공동 2위입니다. 실투 한 개로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둘째, 불펜 총량은 애틀랜타가 앞섭니다. 불펜 ERA 3.42(4위) 대 3.97(12위)입니다. 다저스는 에드윈 디아즈, 블레이크 트레이넨, 벤 캐스패리우스, 윌 클라인이 동시에 이탈해 있고, 포수 윌 스미스와 달튼 러싱까지 빠져 정규 배터리가 아닌 상태입니다.
셋째, 시즌 맞대결이 1승 3패입니다. 5월 다저스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고, 전날 애틀랜타 원정에서도 졌습니다.
넷째, 홈 1점차 성향입니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1점차 13승 5패(.722), 다저스는 원정 1점차 9승 11패(.450)입니다. 토탈 8.5짜리 경기가 1점 차로 끝나면 확률은 홈 쪽으로 기웁니다.
다섯째, 스미스-쇼버의 6.23은 표본 8.2이닝입니다. 통산으로 넓히면 82.2이닝 ERA 4.03이고, 스플리터 헛스윙률 42.9%는 실제로 작동하는 무기입니다. 시즌 지표를 그대로 믿고 들어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여섯째, 등판 간격입니다. 사사키의 직전 등판은 8월 20일로 7일 만의 등판입니다. 6인 로테이션의 여유가 회복이 아니라 리듬 상실로 나타난 사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