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어제 양키 스타디움에서 나온 점수는 딱 1점이었습니다. 양키스가 3회에 뽑은 한 점을 캠 슐리틀러와 불펜 세 명이 끝까지 지켰고, 보스턴은 9이닝 동안 5안타를 치고도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양 팀 합계 8안타, 총득점 1점. 8월 말 동부지구 라이벌전치고는 지나치게 조용했습니다.
문제는 그 조용함이 실력의 결과였느냐입니다. 어제 양 팀 선발은 5이닝 이상을 던지며 볼넷을 9개 내줬습니다. 슐리틀러가 5⅔이닝 8삼진 5볼넷, 산도발이 5⅓이닝 7삼진 4볼넷. 주자는 계속 나갔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스턴의 라파엘라와 아브레우가 각각 멀티히트를 쳤는데도 타점은 0이었습니다.
오늘은 무대가 바뀝니다. 낮경기이고, 양 팀 모두 좌완 선발을 냅니다. 그리고 두 선발 모두 지금 상태가 온전하지 않습니다.
| 항목 | 뉴욕 양키스 (홈) |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
|---|---|---|
| 시즌 성적 | 76승 58패 (.567) | 73승 61패 (.545) |
| 지구 순위 | AL 동부 2위 (4.0게임차) | AL 동부 3위 (7.0게임차) |
| 최근 10경기 | 7승 3패 | 7승 3패 |
| 연속 기록 | 1연승 | 2연패 |
| 득실 마진 | +101 | +100 |
| 와일드카드 |
등록 8월 29일 (토) 22:14 KST · 판정 8월 30일 (일) 05:52 KST · 배당 기준 fanduel
| 1위 (컷 대비 +8.5) |
| 2위 (컷 대비 +5.5) |
| 잔여 경기 | 28경기 | 28경기 |
두 팀 모두 와일드카드 진출권 안에 있고, 컷라인(클리블랜드) 대비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승패가 순위표를 뒤흔드는 경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힘을 뺄 시기도 아닙니다.
타격 성향은 정반대입니다.
| 항목 | 뉴욕 양키스 (홈) |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
|---|---|---|
| 팀 타율 | .231 (28위) | .250 (6위) |
| 팀 OPS | .718 (15위) | .729 (9위) |
| 홈런 | 183 (2위) | 136 (23위) |
| 도루 | 130 (4위) | 97 (11위) |
| 득점 | 596 (16위) | 600 (14위) |
| 득점권 타율 | .240 (25위) | .262 (12위) |
양키스는 맞히지 못하지만 맞으면 넘깁니다. 보스턴은 꾸준히 붙이고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시즌 득점은 596점과 600점으로 사실상 동일합니다. 두 팀 다 리그 중위권 화력이고, 어느 쪽도 무득점으로 끝날 타선은 아닙니다.
| 지표 | 카를로스 로돈 (홈·좌완) | 제이크 베넷 (원정·좌완) |
|---|---|---|
| 시즌 성적 | 4승 2패 | 8승 6패 |
| ERA | 3.15 | 3.49 |
| 이닝 | 54⅓ | 87⅔ |
| WHIP | 1.21 | 1.07 |
| K/9 | 9.61 (42위) | 6.88 (151위) |
| BB/9 | 4.97 (180위) | 1.85 (7위) |
| K/BB | 1.93 (160위) | 3.72 (33위) |
| 퀄리티스타트 | 3 / 11등판 | 7 / 15등판 |
| 등판당 평균 이닝 | 4.9 | 5.8 |
※ 순위는 규정 이닝 기준 193명 중 순위입니다.
숫자만 보면 베넷이 안정적이고 로돈이 불안합니다. 실제로 로돈의 BB/9 4.97은 리그 하위권입니다. 열 번 던져 세 번만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었고, 11등판에서 54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삼진 능력은 살아 있지만 공을 아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의 핵심은 ERA가 아니라 누가 언제 마운드를 내려가느냐입니다.
| 지표 | 카를로스 로돈 | 제이크 베넷 |
|---|---|---|
| 최근 5경기 성적 | 2승 0패 | 2승 3패 |
| 최근 5경기 ERA | 3.09 | 5.40 |
| 총 이닝 | 23⅓ | 28⅓ |
| 등판당 평균 이닝 | 4.67 | 5.67 |
| 총 자책점 | 8 | 17 |
베넷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7자책, ERA 5.40입니다. 8월 15일 피츠버그전 4이닝 4자책, 8월 9일 오클랜드전 5⅓이닝 4자책. 직전 등판인 8월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이닝을 던지며 한숨을 돌렸지만 그 경기도 7피안타 3자책이었습니다. 얻어맞으면서 이닝을 끌고 가는 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로돈은 최근 5경기 ERA가 3.09로 오히려 시즌 기록보다 좋습니다. 다만 등판 내용을 열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날짜 | 상대 | 이닝 | 자책 | 삼진 | 볼넷 | 투구수 |
|---|---|---|---|---|---|---|
| 8월 24일 | 토론토 | 4.0 | 1 | 2 | 2 | 76 |
| 8월 19일 | 볼티모어 | 4.0 | 1 | 4 | 2 | 66 |
| 6월 29일 | 보스턴 | 5.0 | 0 | 6 | 4 | 96 |
| 6월 24일 | 디트로이트 | 5⅓ | 3 | 5 | 6피안타 | 87 |
| 6월 18일 | 시카고 화이트삭스 | 5.0 | 3 | 7 | 1 | 99 |
최근 두 등판이 연속 4이닝, 투구수 76구와 66구입니다. 6월 등판에서는 90구 이상을 던졌는데 8월에 들어와 70구 안팎에서 교체되고 있습니다. 실점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려간 것이지 두들겨 맞아서 내려간 것이 아닙니다. 즉, 오늘도 로돈이 5이닝을 채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 경기는 5회 이전에 양 팀 불펜이 문을 열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 지표 | 로돈 주간 | 로돈 야간 | 베넷 주간 | 베넷 야간 |
|---|---|---|---|---|
| 등판 | 4 | 7 | 7 | 8 |
| 이닝 | 20⅓ | 34.0 | 41.0 | 46⅔ |
| ERA | 3.54 | 2.91 | 3.95 | 3.09 |
| WHIP | 1.13 | 1.26 | 1.17 | 0.99 |
| 삼진 | 20 | 38 | 29 | 38 |
| 볼넷 | 13 | 17 | 10 | 8 |
베넷의 주야간 격차는 뚜렷합니다. 주간 ERA가 야간보다 0.86 높고, WHIP은 0.18 높습니다. 삼진은 41이닝에서 29개로 줄어드는 반면 볼넷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통산 기록도 동일한데, 데뷔 시즌이라 통산이 곧 시즌입니다. 샘플이 얇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방향은 일관됩니다.
로돈 쪽은 주간 ERA(3.54)가 야간(2.91)보다 높지만 WHIP은 주간이 더 낮습니다.
정리하면, 낮경기 변수는 베넷 쪽에만 유효하게 걸립니다. 그리고 오늘 보스턴 타선보다 양키스 타선이 이 변수의 수혜자입니다.
로돈을 상대할 보스턴 타자들의 좌완 상대 기록입니다.
| 타자 | 좌완 상대 타수 | 타율 | OPS |
|---|---|---|---|
| 윌리어 아브레우 | 143 | .308 | .898 |
| 닉 소가드 | 30 | .300 | .897 |
| 세단 라파엘라 | 131 | .282 | .840 |
| 윌슨 콘트레라스 | 104 | .269 | .945 |
| A. 모나스테리오 | 92 | .261 | .890 |
| 케일럽 더빈 | 111 | .261 | .722 |
| 애들리 러치맨 | 100 | .220 | .645 |
| 앤서니 시글러 | 36 | .167 | .549 |
| 미키 개스퍼 | 19 | .105 | .211 |
상위 다섯 명의 좌완 상대 OPS가 전부 .840을 넘습니다. 아브레우는 우완 상대 타율이 .235인데 좌완을 상대로는 .308입니다. 콘트레라스는 좌우 가릴 것 없이 OPS .900대를 유지합니다. 오늘 보스턴 라인업에서 좌완이 부담스러운 타자는 하위 세 명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베넷을 상대할 양키스 쪽입니다.
| 타자 | 좌완 상대 타수 | 타율 | OPS |
|---|---|---|---|
| 스펜서 존스 | 27 | .333 | 1.123 |
| 폴 골드슈미트 | 130 | .308 | .993 |
| 엘리엇 라모스 | 75 | .267 | .769 |
| 코디 벨린저 | 133 | .256 | .750 |
| 트렌트 그리샴 | 106 | .245 | .725 |
| 벤 라이스 | 164 | .244 | .784 |
| 재즈 치좀 주니어 | 133 | .218 | .655 |
| 루이스 가르시아 | 62 | .194 | .581 |
| 아메드 로사리오 | 119 | .193 | .616 |
양키스는 결이 다릅니다. 골드슈미트가 좌완 상대 OPS .993으로 확실한 무기이고 존스도 표본은 작지만 1.123입니다. 반대로 팀 타점 7위 가르시아는 좌완 상대 타율이 .194로 떨어지고, 치좀과 로사리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홈런을 친 골드슈미트가 오늘 좌완을 만납니다. 그의 시즌 좌완 상대 성적을 감안하면 어제 한 방이 우연이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로돈의 구종 구성과 보스턴 타선의 구종별 대응입니다.
| 로돈 구종 | 구사율 | 헛스윙% | 피안타율 | xwOBA | 보스턴 팀 피구종 타율 |
|---|---|---|---|---|---|
| 포심 | 45.4% | 22.8 | .149 | .404 | .257 |
| 슬라이더 | 24.7% | 34.2 | .190 | .237 | .243 |
| 체인지업 | 14.7% | 37.5 | .278 | .291 | .237 |
| 싱커 | 13.6% | 19.4 | .172 | .232 | .289 |
로돈 포심의 피안타율은 .149로 좋아 보이지만 xwOBA가 .404입니다. 결과는 억제됐는데 타구 질은 나쁘다는 뜻입니다. 구사율이 45%인 주무기에서 이 격차가 벌어져 있다면 언제든 결과가 따라잡힐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스턴은 싱커 상대 타율이 .289로 팀 내 최고입니다. 로돈이 볼넷을 줄이려 싱커 비중을 올리는 순간이 보스턴의 시간입니다.
베넷 쪽입니다.
| 베넷 구종 | 구사율 | 헛스윙% | 피안타율 | xwOBA | 양키스 팀 피구종 타율 |
|---|---|---|---|---|---|
| 포심 | 34.6% | 20.8 | .241 | .327 | .232 |
| 체인지업 | 26.1% | 34.5 | .205 | .191 | .228 |
| 싱커 | 24.3% | 9.7 | .250 | .270 | .281 |
| 스위퍼 | 7.1% | 39.5 | .211 | .295 | .216 |
| 커터 | 4.5% | 35.7 | .333 | .294 | .275 |
베넷의 싱커는 구사율 24.3%인데 헛스윙률이 9.7%에 불과합니다. 배트에 맞히는 공이고, 양키스는 싱커 상대 타율이 .281로 가장 높습니다. 커터도 피안타율 .333에 양키스 타율 .275입니다. 베넷 구종 중 양키스가 확실히 밀리는 것은 체인지업(.228)뿐입니다.
양키스 타선의 약점은 명확합니다. 팀 타율 28위, 득점권 타율 25위. 정교하게 붙이는 팀이 아닙니다. 그런데 홈런은 리그 2위이고, 오늘 상대 투수의 싱커·커터는 그들이 가장 잘 때리는 구종입니다. 양키 스타디움에서요.
| 지표 | 양키 스타디움 | 리그 평균 | 순위 |
|---|---|---|---|
| 경기당 득점 | 8.69 | 8.93 | 15위 / 30 |
| 경기당 홈런 | 2.63 | 2.29 | 6위 / 30 |
| 경기당 안타 | 15.27 | 16.36 | 25위 / 30 |
| 타율 | .231 | .244 | 25위 / 30 |
| 장타율 | .407 | .400 | 11위 / 30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양키 스타디움은 득점 구장이 아닙니다. 경기당 득점 8.69점은 리그 15위이고 평균보다 낮습니다. 안타와 타율은 하위권입니다.
대신 홈런이 리그 6위입니다. 이 구장에서 8점 이상이 나오는 경로는 하나입니다. 꾸준한 연결이 아니라 담장을 넘기는 한 방입니다. 오늘 그 경로가 열려 있느냐가 관건이고, 홈런 183개(리그 2위) 팀이 홈에서 상대 싱커를 만나는 그림은 나쁘지 않습니다.
| 구분 | 로돈 등판 경기 | 베넷 등판 경기 |
|---|---|---|
| 시즌 전체 평균 총득점 | 8.1점 (11경기) | 8.1점 (15경기) |
| 해당 구장 조건 평균 | 7.8점 (홈 4경기) | 8.6점 (원정 7경기) |
| 팀 평균 득점 | 4.8 / 5.0 | 4.5 / 4.6 |
| 팀 평균 실점 | 3.3 / 2.8 | 3.7 / 4.0 |
두 선발 모두 등판 경기 평균 총득점이 8.1점입니다. 오늘 라인이 8.0이고, 베넷의 원정 등판 7경기 평균은 8.6점입니다. ERA가 좋은 투수들의 등판 경기가 왜 이 수치를 기록했느냐 — 둘 다 오래 던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항목 (최근 3일) | 뉴욕 양키스 (홈) |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
|---|---|---|
| 구원 등판 수 | 8회 | 5회 |
| 투입 투수 수 | 7명 | 4명 |
| 소화 이닝 | 9.1이닝 | 5.2이닝 |
| 직전 경기 투입 | 3명 / 3.1이닝 | 3명 / 2.2이닝 |
| 마무리 직전 등판 | 베드너 (8/29, 12구, 세이브) | 채프먼 (8/25, 18구, 세이브) |
양키스는 사흘간 일곱 명의 불펜을 여덟 차례 투입해 9이닝 넘게 소화했습니다. 보스턴은 네 명으로 5⅔이닝. 거의 두 배 차이입니다.
여기에 오늘 로돈이 4~5이닝에서 내려간다면 양키스는 남은 4~5이닝을 이미 지친 불펜으로 메워야 합니다. 어제 3.1이닝을 던진 직후이고, 마무리 베드너도 어제 나왔습니다.
보스턴 불펜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베넷 역시 최근 흐름상 6이닝을 보장하기 어렵고, 개럿 휘틀록과 저스틴 슬레이튼의 복귀일이 오늘로 잡혀 있어 실제 가용 인원은 라인업 발표 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양 팀 합쳐 8~9이닝을 불펜이 나눠 던지는 경기. 이것이 오늘 예상되는 그림이고, 오버 픽의 뼈대입니다.
베넷 상대 양키스 주요 타자
| 타자 | 타수 | 타율 | OPS | 홈런 |
|---|---|---|---|---|
| 코디 벨린저 | 2 | .500 | 1.167 | 0 |
| 아메드 로사리오 | 3 | .333 | .666 | 0 |
| 폴 골드슈미트 | 2 | .000 | .333 | 0 |
| 벤 라이스 | 3 | .000 | .000 | 0 |
로돈 상대 보스턴 주요 타자
| 타자 | 타수 | 타율 | OPS | 홈런 |
|---|---|---|---|---|
| 코너 웡 | 11 | .364 | 1.189 | 1 |
| 케일럽 더빈 | 2 | .500 | 1.000 | 0 |
| 애들리 러치맨 | 7 | .143 | .429 | 0 |
| 세단 라파엘라 | 17 | .176 | .575 | 1 |
| 윌슨 콘트레라스 | 12 | .167 | .584 | 1 |
| 자렌 듀란 | 16 | .125 | .364 | 0 |
베넷은 데뷔 시즌이라 상대전적 표본이 최대 3타수입니다.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로돈 쪽은 표본이 조금 더 있는데, 라파엘라(17타수 .176)와 콘트레라스(12타수 .167)가 눌려 있습니다. 다만 이 두 선수 모두 좌완 상대 시즌 OPS는 .840과 .945입니다. 표본 15타수 내외의 상대전적과 100타수 이상의 좌완 스플릿 중 어느 쪽을 믿을지는 판단의 영역입니다.
**총득점 오버 8 ·
근거를 세 줄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선발이 오래 못 버팁니다. 로돈은 최근 두 등판 연속 4이닝·70구 안팎, 베넷은 최근 5경기 ERA 5.40. 두 선발 등판 경기의 시즌 평균 총득점이 나란히 8.1점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둘째, 양키스 불펜이 비어 있습니다. 사흘간 일곱 명을 여덟 번 투입해 9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어제도 세 명이 3.1이닝을 던졌습니다. 로돈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이 불펜이 4이닝 이상을 감당해야 합니다.
셋째, 좌완 상대 보스턴 타선이 강합니다. 아브레우·소가드·라파엘라·콘트레라스·모나스테리오가 전부 좌완 상대 OPS .840 이상입니다. 어제 무득점은 결정타 부재였지 접근의 문제가 아니었고, 라파엘라와 아브레우는 멀티히트를 쳤습니다.
여기에 낮경기 변수가 베넷 쪽에 걸립니다(주간 ERA 3.95 / 야간 3.09). 양키스는 그 베넷의 싱커·커터를 상대 타율 .281과 .275로 때립니다. 홈런 6위 구장에서 홈런 2위 팀이 말이죠.
시즌 맞대결이 언더 쪽을 가리킵니다. 올해 10차례 맞대결의 총득점은 4·5·6·8·7·9·7·5·9·1점, 평균 6.1점입니다. 8점을 넘긴 경기는 두 번뿐이고, 오늘 라인 8은 그 평균보다 두 점 가까이 높습니다. 어제 경기는 1점이었습니다.
두 팀 불펜이 리그 1위와 2위입니다. 보스턴 불펜 ERA 2.83으로 30개 팀 중 1위, 양키스 3.04로 2위. 선발이 일찍 내려가는 것이 곧 실점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이 두 팀에게 가장 약하게 적용됩니다. 소모도가 높은 것과 능력이 없는 것은 다릅니다.
실점 억제력도 최상위입니다. 양키스 실점 496점 리그 1위, 보스턴 500점 리그 3위. 팀 ERA도 3.24(1위)와 3.47(3위)입니다. 리그에서 점수가 가장 안 나는 두 팀이 만납니다.
베넷은 공짜 출루를 주지 않습니다. BB/9 1.85로 리그 7위, WHIP 1.07로 20위. 로돈과 정반대 유형이고, 양키스처럼 타율이 낮고 볼넷으로 기회를 만드는 타선에게 가장 까다로운 스타일입니다.
구장도 오버 편이 아닙니다. 양키 스타디움의 경기당 득점 8.69점은 리그 15위로 평균 이하이고, 안타는 25위입니다. 오늘 오버는 홈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픽입니다. 한 방이 안 나오면 그대로 무너집니다.
부상 이탈도 무겁습니다. 저지·스탠튼·스토리·앤서니·요시다가 동시에 빠져 있습니다. 양 팀 최고 장타력이 라인업에 없습니다. 양키스 득점권 타율은 25위입니다.
시장 가격도 언더 쪽입니다. 오버 1.98, 언더 1.83. 북메이커가 언더에 더 낮은 가격을 붙였습니다.
오늘 픽은 선발 이닝 부족 + 양키스 불펜 소모 + 보스턴의 좌완 상대 강세, 이 세 가지를 축으로 총득점 오버 8을 봅니다. 배당 1.98입니다.
반대로 두 팀 불펜이 리그 1·2위이고 시즌 맞대결 평균이 6.1점이라는 사실은 이 픽의 가장 큰 위험입니다. 로돈이 6이닝을 끌고 가거나 초반 3이닝이 0의 행진으로 흐르면 이 시나리오는 빠르게 무너집니다. 5회까지 3점 이하로 흐른다면 라이브에서 정리하는 판단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라인업 확정과 개방형 구장의 바람 방향은 경기 전 반드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분석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베팅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