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조합픽] 제일 좋아보이는 두 경기입니다.
배당이 짧은 두 경기를 단독 대신 멀티 축으로 묶었습니다. 각각 근거는 핵심만 추려서 보겠습니다.
| 경기 | 픽 | 배당(데시멀) |
|---|---|---|
| 워싱턴 vs 콜로라도 | 워싱턴 승 | 1.56 |
| 샌프란시스코 vs 신시내티 | 신시내티 승 | 1.62 |
| 조합 | 2.52 |
양 팀 다 4연패, 6연패로 흐름은 나란히 바닥입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팀 흐름이 아니라 마운드에서 갈립니다.
케이드 카발리는 지금 커리어 최고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텍사스 상대 6이닝 무실점 11K, 컵스 상대 8이닝 무실점 10K. 직구 평균 구속도 시즌 96.8마일에서 최근 5경기 97.3마일로 오히려 올라오는 중입니다. 반대편 라이언 펠트너는 시즌 내내 리그 최하위권 지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원정에서는 더 무너집니다.
| 구분 | 카발리(홈) | 펠트너(원정) |
|---|
등록 8월 24일 (월) 22:27 KST · 판정 8월 25일 (화) 14:22 KST · 배당 기준 fanduel
| 시즌 ERA / WHIP | 3.22 / 1.22 | 5.97 / 1.53 |
| 최근 5경기 ERA | 1.97 | 7.18 |
| 해당 스플릿 ERA / WHIP | 홈 3.46 / 1.25 | 원정 5.54 / 1.71 |
| K/9 | 10.2 | 6.3 |
| 펠트너 원정 선발 시 팀 성적 | — | 2승 6패 |
여기에 콜로라도 타선의 중심축인 헌터 굿맨(시즌 34홈런, 리그 5위)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5경기 5전 전패에 33실점을 내준 팀이 핵심 타자까지 빠진 채, 타자친화 구장인 내셔널스 파크(경기당 득점 리그 3위)에서 리그 홈런 1위 타선(183개)을 상대합니다. 워싱턴이 홈에서 약한 팀(27승 36패)인 건 사실이지만, 이 정도 마운드 격차면 그 약점을 덮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이 경기의 축은 체이스 번스입니다. 시즌 14승 2패, ERA 2.51(리그 9위). 특히 원정에서 강한데, 번스가 원정 선발로 나선 11경기에서 신시내티는 9승 2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실점은 3.1점에 그쳤습니다.
| 구분 | SF 선발 | 번스(원정) |
|---|---|---|
| 시즌 ERA / WHIP | 미발표 | 2.51 / 1.11 |
| 원정 스플릿 ERA / WHIP | — | 3.02 / 1.12 |
| K/9 | — | 10.5 |
| 원정 선발 시 팀 성적 | — | 9승 2패 |
상대 선발이 비어 있는 것 자체가 근거입니다. 자이언츠는 버드송·맥도널드 등 선발 자원이 줄줄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있고, 전날 선발 윌킨슨이 3.2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불펜도 최근 3일간 12.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여기에 자이언츠 타선은 시즌 득점 리그 27위, 4연패 중 최근 5경기 13득점이 전부입니다.
매치업 궁합도 번스 쪽입니다. 번스의 결정구인 슬라이더는 헛스윙률 52.6%, 피안타율 0.144인데, 자이언츠 로스터의 슬라이더 상대 타율은 0.201에 불과합니다. 투수친화 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로우스코어 승부가 되면, 될수록 선발 격차가 그대로 승패로 이어지는 그림입니다.
워싱턴 쪽 리스크는 분명합니다. 홈 27승 36패에 최근 2승 8패, 불펜 ERA는 리그 28위(4.81)입니다. 카발리가 홈 선발로 나선 14경기에서 팀은 5승 9패에 그쳤는데, 이건 타선 지원이 홈에서 유독 얇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포 CJ 에이브럼스의 출전도 데이 투 데이로 유동적입니다.
신시내티 쪽은 타선이 문제입니다. 팀 타율 0.227과 득점권 타율 0.218 모두 리그 30위.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원정 애리조나 시리즈도 내줬습니다. 번스도 야간 경기에서는 ERA 3.04로 주간(1.83)보다 평범해지는데, 이 경기는 야간입니다. 자이언츠가 홈 1점차 승부에서 6승 5패로 버텨온 팀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접전으로 흘렀을 때 홈팀 쪽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두 경기 모두 선발 격차가 배당 이상으로 크다고 판단해, 워싱턴 승과 신시내티 승을 묶은 2.52조합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