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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vs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 출루와 선발 운용의 접점
문학에서 만나는 양 팀의 차이는 출루 방식과 선발 운용에 있다. 시즌 기록과 최근 등판을 함께 살펴 경기 전 확인할 쟁점을 짚는다.
자료 기준 10월 9일 (금) 08:51 KST

SSG 랜더스홈
vs
삼성 라이온즈원정
SSG 랜더스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9일 금요일 14:00 문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SSG 랜더스의 홈 최종전으로, ‘레드 데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기 구분과 시리즈 차전은 미정이다.
출루와 실점 억제에서 나타난 차이
시즌 출루율은 SSG 랜더스 .337, 삼성 라이온즈 .364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SSG 랜더스 5.17, 삼성 라이온즈 4.26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출루율이 높고 평균자책점이 낮다는 점은 양 팀의 시즌 차이를 설명하는 가장 뚜렷한 근거다. 출루로 마련한 주자를 후속 타자가 불러들이는 과정과, 상대 투수가 그 연결을 끊는 과정이 맞물린다.

이로운의 직전 선발 등판
SSG 랜더스의 예고 선발 이로운은 시즌 선발 등판이 4경기이며, 평균자책점 6.00과 WHIP 1.52를 기록했다. 직전 선발 등판인 10월 3일에는 NC 상대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7자책점과 2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의 실점 부담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주자 억제와 선발 교체 시점이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사토시의 선발 운용은 별도 확인
삼성 라이온즈의 예고 선발 사토시는 시즌 선발 등판이 0경기로 기록돼 있으며, 직전 선발 등판은 미정이다. 최근 등판은 10월 5일 OB 상대 경기로, ⅔이닝 동안 0자책점과 1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 소화 이닝을 정할 수 없어 예정 투구 수와 뒤를 이을 투수 운용을 확인해야 한다.
시즌 평균에 대한 반론
SSG 랜더스는 10월 4승 2패,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3승 3패를 기록했다. 최근 팀 성적은 시즌 누적 지표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사토시의 선발 운용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팀 전체 평균만으로 당일 투수 운용과 공격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문학에서는 출루와 홈런을 함께
문학의 경기당 홈런은 2.40개로 리그 평균 1.89개보다 많다. 반면 문학의 타율은 .254로 리그 평균 .268보다 낮다. 구장 기록을 해석할 때는 연속 안타를 통한 공격과 홈런을 통한 공격을 구분하고, 장타 앞에 주자가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SSG 랜더스가 이기는 조건
SSG 랜더스가 이기려면 박성한의 출루를 김재환·에레디아의 장타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 박성한은 우투수 상대 타율 .324와 볼넷 61개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는 이 선수들의 당일 출전과 타순을 확인하고, 사토시에서 다음 투수로 바뀐 뒤에도 출루와 장타의 연결을 이어가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조건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려면 좌타자들이 이로운의 스트라이크 존 밖 공을 골라내고, 구자욱·디아즈가 주자 있는 타석에서 공격을 연결해야 한다. 구자욱은 우투수 상대 타율 .370과 장타율 .568을 기록했으며, 이로운은 좌타자에게 볼넷 18개를 허용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 공격 조건과 함께 사토시의 예정 투구량에 맞춘 후속 투수 운용을 마련해야 한다.

득점이 많아지는 조건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득점을 많이 만들려면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마련한 뒤 장타를 연결해야 한다. 시즌 홈런은 SSG 랜더스 141개, 삼성 라이온즈 138개다. 양 팀은 문학의 홈런 기록만을 기대하기보다, 투수 교체 전후에 출루한 주자를 남겨두지 않는 공격이 필요하다.
득점이 적어지는 조건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득점을 적게 허용하려면 볼넷 뒤 장타를 막고, 주자가 남은 상태에서 투수가 바뀔 때 후속 타자를 처리해야 한다. SSG 랜더스의 이로운은 삼성 라이온즈 좌타자들의 볼넷 출루를 억제해야 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사토시는 박성한의 출루와 김재환·에레디아의 장타가 연결되는 공격을 끊어야 한다. 양 팀은 선발의 이름만으로 소화 이닝을 전제하지 않고 당일 투구 상태에 맞춰 교체 시점을 정해야 한다.

경기 전 확인할 것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타순, 사토시의 예정 투구 수, 선발 뒤 투수들의 당일 등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SSG 랜더스의 조병현·조형우·정준재와 삼성 라이온즈의 배찬승·이재현·김지찬은 국가대표 차출 뒤 구단 복귀 여부가 미확인이다. 명단에 이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당일 출전을 전제하지 않고 최종 출전 명단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