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리즈는 현재 1승 1패입니다.
글 이팀장 · FuturePick 생성·검수 파이프라인
이번 시리즈는 현재 1승 1패입니다.
1차전은 메츠가 2-1로 이겼습니다. 선발 놀란 맥클린이 6이닝 1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았고, 우익수 카슨 벤지는 1회에만 홈에서 주자 두 명을 잡아냈습니다.
타이 프랑스의 안타 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에서 잡혔고, 바로 다음 잭슨 메릴의 안타에서는 매니 마차도까지 홈에서 아웃됐습니다. 메츠 구단 역사상 한 이닝에 외야수 한 명이 홈에서 두 명을 잡아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두 번의 수비가 그대로 2-1 승리의 차이가 됐습니다.
그래서 1차전을 단순히 “샌디에이고 타선이 메츠에게 막혔다”고만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연속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메츠가 그 기회를 두 번의 정확한 송구로 지워냈습니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손튼을 상대로 샌디에이고가 5점을 냈습니다
2차전 메츠 선발은 잭 손튼이었습니다.
손튼은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한때 1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 전까지 8차례 선발에서 ERA 2.78을 기록하고 있던 신인 투수였습니다.
그런 투수를 상대로 샌디에이고는 첫 공부터 점수를 냈습니다.
| 2차전 주요 내용 | 샌디에이고 |
|---|---|
| 경기 결과 | 5-2 승리 |
| 팀 안타 | 10개 |
| 잭 쏜튼 상대 | 5이닝 6피안타 3실점 |
| 페르난도 타티스 Jr. | 2홈런 |
| 매니 마차도 | 3안타 1홈런 |
| 로비 레이 | 6이닝 1실점 |
타티스는 경기 첫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고 이후 한 번 더 담장을 넘겼습니다. 쏜튼은 삼진 7개를 잡았지만 결국 5이닝 동안 6안타와 3실점을 허용하고 내려갔습니다.
타티스의 영향력은 타석에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2회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갈 수 있는 타구를 날렸지만, 타티스가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사실상 만루홈런을 지웠습니다.
1차전에서는 메츠가 수비로 중요한 득점을 막았다면, 2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차전은 선발 조건까지 샌디에이고 쪽이 조금 더 좋아 보입니다.
마이클 킹과 로버트 스톡의 차이
| 뉴욕 메츠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로버트 스톡 | 마이클 킹 |
| 0승 2패 | 8승 8패 |
| ERA 6.57 | ERA 3.41 |
| WHIP 1.86 | WHIP 1.19 |
| 12⅓이닝 | 142⅓이닝 |
| 퀄리티스타트 0회 | 12회 |
이번 선발 비교에서 보고 싶은 것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올 시즌 쌓아온 표본과 안정성의 차이입니다.
마이클 킹은 이미 25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와 142⅓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원정에서도 12경기 66⅔이닝 동안 ERA 3.65, WHIP 1.26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톡은 이번이 올 시즌 네 번째 선발입니다.
최근 세 경기 내용도 상당히 엇갈립니다.
| 로버트 스톡 최근 선발 | 이닝 | 실점 |
|---|---|---|
| 마이애미 | 5이닝 | 1실점 |
| 피츠버그 | 3이닝 | 8실점 |
| 워싱턴 | 4⅓이닝 | 무실점 |
메츠 홈에서는 2경기 9⅓이닝 ERA 0.96으로 잘 던졌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직전 워싱턴전에서도 4⅓이닝 무실점이었습니다.
다만 바로 그 전 피츠버그전에서는 3이닝 동안 9피안타와 5볼넷을 내주며 8실점했습니다. 아직 선발 세 경기뿐이라 어느 쪽이 스톡의 실제 모습인지 판단하기에는 표본 자체가 작습니다.
반대로 킹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5.8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주간 경기이고 킹의 올 시즌 주간 ERA가 4.56이라는 점은 걸리지만, 한 경기를 맡길 선발의 안정성을 비교한다면 여전히 샌디에이고 쪽을 높게 보겠습니다.
지금 샌디에이고의 흐름이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못지않게 중요하게 보고 싶은 것은 현재 샌디에이고의 팀 흐름입니다.
| 최근 흐름 | 샌디에이고 |
|---|---|
| 시즌 성적 | 68승 59패 |
| 8월 성적 | 13승 5패 |
| 최근 10경기 | 8승 2패 |
| 트레이드 마감 이후 | 10승 5패 |
구단 밖에서는 상당히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LB 구단주들은 8월 17일 호세 E. 펠리시아노와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의 파드리스 인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구단 가치는 39억 달러로 알려졌고, 피터 세이들러 사망 이후 이어졌던 소유권 문제도 새로운 구단주 체제로 넘어가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구단 전체가 인수되는 시기라 밖의 분위기가 평온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적어도 그 변화가 경기력까지 흔들고 있다는 숫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샌디에이고는 8월 들어 18경기에서 13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득점 기회를 살리는 능력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두 팀의 시즌 전체 타격 성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자가 득점권에 들어갔을 때는 샌디에이고 쪽이 조금 더 낫습니다.
| 득점권 타격 | 뉴욕 메츠 | 샌디에이고 |
|---|---|---|
| 타율 | .243 | .264 |
| MLB 순위 | 24위 | 11위 |
| 안타 | 215 | 233 |
이 숫자는 2차전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메츠는 2차전에서 득점권 11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두 점도 모두 솔로홈런으로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 기회를 만들고도 홈에서 두 명이 잡히며 한 점 차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타티스가 경기 초반 장타로 흐름을 만들자 후반에 추가점을 붙였습니다.
이번 시리즈 두 경기를 놓고 보면 샌디에이고 타선이 메츠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주자가 나갔을 때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에서는 시즌 데이터가 샌디에이고 쪽입니다.
경기 후반도 샌디에이고가 밀리지 않습니다
| 불펜 | 뉴욕 메츠 | 샌디에이고 |
|---|---|---|
| 불펜 ERA | 3.71 | 3.57 |
| MLB 순위 | 6위 | 5위 |
| 최근 3경기 불펜 이닝 | 9⅔이닝 | 8이닝 |
두 팀 모두 불펜은 리그 상위권입니다. 따라서 경기 후반이 된다고 샌디에이고가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적어도 불리하지도 않습니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는 불펜을 2이닝만 사용했고, 2차전에서도 로비 레이가 6이닝을 책임졌습니다. 마지막 9회에는 메이슨 밀러가 16구로 삼자범퇴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싸움에서 샌디에이고가 앞서거나 비슷하게만 버텨준다면 후반 승부까지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구성입니다.
두 팀이 놓여 있는 위치도 다릅니다
| 현재 순위 상황 | 뉴욕 메츠 | 샌디에이고 |
|---|---|---|
| 시즌 성적 | 57승 70패 | 68승 59패 |
| NL 와일드카드 | 10위 | 3위 |
| 현재 진출권 | 밖 | 마지막 진출권 |
| 컷라인과 차이 | 11경기 뒤 | 기준점 |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입니다. 바로 뒤 애리조나와는 2경기 차입니다.
이번 경기를 이기면 그 차이를 2.5경기까지 벌릴 수 있지만, 패하면 1.5경기까지 줄어듭니다.
반면 메츠는 와일드카드 컷에서 11경기 뒤에 있습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샌디에이고에게 매 경기는 실제 순위 변동과 직접 연결되는 경기입니다.
이번 뉴욕 원정에서 한 경기만 가져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차전은 메츠가 잘했습니다. 놀란 맥클린이 6이닝 1실점으로 던졌고, 카슨 벤지가 한 이닝에 두 번이나 홈에서 주자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가 공격 자체를 하지 못했던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이번 시즌 ERA 2점대를 기록하던 손튼을 상대로 10안타와 5득점을 만들었습니다. 타티스가 두 개의 홈런을 때렸고, 마차도도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경기는 마이클 킹과 로버트 스톡의 선발 대결입니다.
| 샌디에이고가 이번 경기를 볼 만한 이유 | 기록 |
|---|---|
| 최근 10경기 | 8승 2패 |
| 8월 | 13승 5패 |
| 득점권 타율 | .264 / MLB 11위 |
| 불펜 ERA | 3.57 / MLB 5위 |
| 마이클 킹 | ERA 3.41 / WHIP 1.19 |
| 로버트 스톡 | ERA 6.57 / WHIP 1.86 |
구단 인수라는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밖의 분위기는 어수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경기장에서 보이는 샌디에이고는 흔들리고 있는 팀이 아닙니다. 1차전을 한 점 차로 내준 뒤 바로 다음 경기에서 메츠의 좋은 신인 선발을 공략하며 5-2로 이겼고,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에서는 더 긴 시즌을 안정적으로 버텨온 마이클 킹이 올라옵니다. 득점권 타격과 불펜에서도 샌디에이고가 밀리지 않습니다.
이번 뉴욕 원정에서 한 경기만 가져가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픽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리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