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TB
76승 51패
7:6
볼티모어 오리올스
BAL
61승 67패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리즈 4차전입니다.
볼티모어가 먼저 세 경기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볼티모어는 이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정확히 포스트시즌 컷라인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한 경기의 가치가 다릅니다.
이번 탬파베이 원정이 끝나면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르고, 다시 탬파베이와 3연전을 해야 합니다.
반면 탬파베이는 현재 74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입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을 확정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볼티모어와 비교하면 훨씬 여유가 있는 위치입니다.
그런데 이번 4차전은 어느 팀이 더 절실한가보다 선발투수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 탬파베이 레이스 | 볼티모어 오리올스 |
|---|---|
| 셰인 맥클라나한 | 브랜든 영 |
| 좌투 | 우투 |
| 9승 6패 | 9승 3패 |
| ERA 3.09 | ERA 3.33 |
| WHIP 1.12 | WHIP 1.32 |
개인적으로 맥클라나한을 S급으로 본다면 브랜든 영은 A급과 S급 사이 정도로 평가합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 조건만 분리하면 두 투수 모두 점수를 크게 내주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다.
맥클라나한의 올 시즌 홈 성적입니다.
10경기 7승 1패 51이닝 ERA 1.94 WHIP 0.92
51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도 4개뿐입니다.
이번 경기가 바로 맥클라나한이 가장 강했던 홈입니다.
구종을 보면 이유가 조금 더 선명합니다.
맥클라나한은 포심을 37.6%, 체인지업을 29.1% 던집니다.
특히 체인지업은
헛스윙률 40.0% 피안타율 .145 xwOBA .235
입니다.
그런데 현재 볼티모어 타선의 구종별 성적을 보면
입니다.
맥클라나한이 가지고 있는 구종들이 볼티모어 타선 입장에서 그다지 편하지 않습니다.
볼티모어가 이번 시리즈에서 3연승을 하며 타격감도 올라와 있지만, 홈에서 ERA 1점대인 맥클라나한을 상대하는 것은 앞선 세 경기와 조건이 다릅니다.
브랜든 영의 원정 기록도 이번 언더에서 중요합니다.
올 시즌 원정 9경기에서
7승 1패 50이닝 ERA 3.24
입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숫자가 있습니다.
50이닝 동안 피홈런 단 2개.
7.5처럼 기준점이 낮은 경기에서는 한 번의 3점 홈런이 총점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은 원정에서 그 장타를 상당히 잘 억제해 왔습니다.
구종 자체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많이 던지는 포심은 사용 비중이 40.0%인데 피안타율이 .194입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는
헛스윙률 44.6% 피안타율 .221 xwOBA .207
입니다.
탬파베이 타선의 올 시즌 슬라이더 상대 타율은 .236입니다.
탬파베이가 팀 타율 자체는 좋은 팀이지만, 브랜든 영에게는 적어도 경기를 한 번에 터뜨리는 장타를 억제하면서 버틸 수 있는 무기가 있습니다.
홈 ERA 1.94의 맥클라나한.
원정 50이닝에서 홈런 2개밖에 맞지 않은 브랜든 영.
그리고 리그 평균보다 득점이 적게 나오는 구장입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볼티모어가 모두 이겼다는 결과보다 이번에는 4차전 선발 매치업 자체를 별개의 경기로 보는 편이 낫겠습니다.
언더라고 해서 모든 숫자가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
맥클라나한은 이번 경기가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복귀전이고, 직전 등판도 3이닝 49구에서 끝났습니다.
탬파베이 불펜 역시 최근 3경기에서 16⅓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그래서 7.5라는 낮은 기준점을 편하게 들어갈 경기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승패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가능성이 더욱 높은 선택이라 보고 있습니다.
두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묶어놓을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3-2, 4-2 정도의 경기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7.5라는 기준점 아래에서 끝날 수 있습니다.
앞선 세 경기의 스코어보다 이번 4차전의 선발을 보겠습니다.
맥클라나한 vs 브랜든 영.
이번에는 난타전보다 투수전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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