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MIA
62승 60패
2:0
피츠버그 파이리츠
PIT
59승 64패
폴 스킨스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입니다.
이름만 놓고 보면 피츠버그 쪽으로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마이애미 +1.5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시즌 전체 성적부터 그렇습니다.
오히려 최근 흐름은 페레즈가 낫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스킨스는 26.2이닝 16자책점, ERA 5.40입니다. 반면 페레즈는 30이닝 10자책점으로 ERA 3.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경기 장소까지 적용하면 차이가 좀 더 분명해집니다.
스킨스는 올 시즌 원정 11경기에서 ERA 4.63 / WHIP 1.26입니다. 홈 ERA 3.44와 차이가 큽니다.
반대로 유리 페레즈는 마이애미 홈에서 ERA 3.29 / WHIP 1.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기준으로 넓혀도 페레즈의 홈 ERA는 2.75입니다. 스킨스가 더 좋은 투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원정에서의 스킨스가 홈에서의 페레즈를 압도할 정도냐고 묻는다면 데이터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킨스가 원정 선발로 나온 11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승 7패, 페레즈가 홈 선발로 나온 9경기에서 마이애미는 5승 4패였습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홈에서 36승 24패입니다.
여기서 +1.5 핸디캡과 직접 연결되는 기록을 보면 더 흥미롭습니다.
마이애미의 홈 60경기에서
였습니다.
즉, 단순히 시즌 결과만 적용해도 60경기 중 42경기에서 +1.5가 살아남는 구조였습니다.
반대로 피츠버그는 원정 60경기에서 28승 32패인데, 그 28승 가운데 1점 차 승리는 5경기였습니다.
결국 이 베팅이 무너지려면 피츠버그가 원정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최근 5경기 ERA 5.40의 스킨스가 원정에 나가고, 상대 선발은 홈 ERA 3.29의 유리 페레즈입니다.
그렇지는 않지만 피츠버그가 우세하다고 보더라도, 마이애미를 두 점 이상 떼어놓는 그림까지 당연하게 볼 매치업은 아닙니다.
올 시즌 두 팀은 피츠버그에서 이미 세 차례 만났습니다.
마이애미가 2승 1패였고, 유일하게 패한 경기조차 1점 차 패배였습니다.
즉, 세 경기 모두 마이애미 +1.5 기준으로는 통과했습니다.
최근 흐름도 마이애미가 밀리지 않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마이애미는 26득점 22실점, 피츠버그는 18득점 26실점입니다. 마이애미는 직전 홈 두 경기에서 에인절스를 7-0, 12-3으로 잡으며 2연승 중입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잡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흔들리고 있는 스킨스와 홈에서 안정적인 유리 페레즈, 그리고 마이애미가 홈에서 쉽게 두 점 차 이상으로 밀리지 않았던 경기 구조를 함께 놓고 보면 승패보다 한 점의 여유를 받는 쪽이 훨씬 편해 보입니다.
올 시즌 맞대결 세 경기에서도 이미 같은 그림이 반복됐습니다.
픽 : 마이애미 말린스 +1.5 승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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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MIA)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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