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애틀랜타가 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5-1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가 1회초 선제점을 뽑았지만 애틀랜타가 곧바로 1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뒤 8회말 대량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정적 장면
1회초 세인트루이스는 조던 워커의 적시타로 이반 에레라를 불러들이며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오지 알비스가 우전 이루타를 치며 드레이크 볼드윈을 홈으로 불러들여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흐름이 크게 기운 건 3회말이었다. 알비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약 380피트)을 쏘아 올리며 애틀랜타가 2-1로 앞서 나갔다.
균형은 8회말에 무너졌다.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전 적시타로 볼드윈이 홈을 밟았고, 이어진 마우리시오 두본의 희생번트로 알비스가 추가 득점, 마지막으로 오스틴 라일리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한 이닝에만 3점을 보탰다. 이 이닝으로 스코어는 5-1까지 벌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양팀 기록·순위 변화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는 5이닝 동안 69구를 던지며 1자책점, 6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딜런 도드, 디디에 푸엔테스, 딜런 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는 6이닝 87구로 3탈삼진, 2자책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알비스가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1홈런으로 이날 경기의 중심에 섰고, 볼드윈도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출루와 득점을 동시에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다. 1차전(6월 30일)은 세인트루이스가 5-3으로 승리했고, 이번 경기에서 애틀랜타가 5-1로 되갚으며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3차전은 7월 2일 예정으로, 시리즈 최종 결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순위표상으로 애틀랜타는 NL 동부 1위(49승 34패, 승률 .590, 디비전 게임차 0)를 지키고 있지만 이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고 3연패 중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NL 중부 3위(44승 38패, 승률 .537, 디비전 게임차 7.5)로 최근 10경기 4승 6패, 2연승 중인 상태에서 이 경기를 맞았다.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
3연전 마지막 경기(7월 2일)에서 시리즈 승부가 갈린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만큼 최근 부진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로페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3.31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