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신시내티 레즈가 밀워키 원정에서 브루어스를 7-2로 꺾었다. 홈런 3방과 안정적인 선발 투구가 승부를 갈랐다.
결정적 장면
레즈는 1회 초 스튜어트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4회 초에는 마르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고 수아레즈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트레비노가 3점 홈런을 터뜨려 수아레즈와 마르테까지 불러들이며 순식간에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브루어스도 반격했다. 5회 말 미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6회 말에는 투랑의 2루타로 추리오를 불러들이며 5-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레즈는 7회 초 프리들의 홈런, 8회 초 프리들의 적시타(맥레인 득점)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 기록·순위 변화
레즈 선발 번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자책점, 4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불펜 3명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최근 활약이 돋보이던 브루어스의 에이스 미저라우스키는 5이닝 10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했지만 피홈런 두 방을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됐고, 이후 불펜 투수 네 명이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전 순위를 보면 브루어스는 NL 중부지구 1위(53승 31패,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3연승 흐름을 타고 있었고, 레즈는 지구 최하위(39승 46패,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4연패에 빠져 있었다. 순위표만 놓고 보면 다소 의외성이 큰 결과였고, 레즈는 이번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시리즈 전체로 보면 밀워키 홈 4연전에서 브루어스가 1차전(5-3)과 2차전(7-2), 3차전(4-2)을 모두 잡아내며 시리즈 승리(3승 1패)를 이미 확정 지은 상태였다. 레즈는 4차전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만은 저지했다.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
레즈는 다음 홈 경기에서 오리올스를 상대한다. 브루어스는 다음 원정 경기에서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하며, 이번 경기에서 다수 동원된 불펜진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심사다.